청운대학교 새내기 김영찬 씨
“중학교 때부터 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그 꿈을 현실로 이룰 날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첫 날이라 좀 떨리기도 하네요.”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새내기인 김영찬(20) 씨의 말이다. 천안에서 나고 자란 김 씨는 천안 두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청운대에 입학하게 됐다.
“부모님께서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에 당당히 입학했죠. 비록 원서를 쓸 때까지도 부모님의 동의는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제는 제 꿈을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요리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특히 경영도 함께 배우고 싶었는데,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가 두 가지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이었단다.
“앞으로 4년 동안 제가 원하는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제 꿈은 요즘 유명한 백종원 씨처럼 외식기업의 CEO가 되는 것이죠. 제가 꿈을 맘껏 꾸고 펼칠 수 있는 장이 청운대 캠퍼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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