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권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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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을 노래하다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5.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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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권 100인 토론회
▲ 박종호 광천제일고 학생과 안희정 지사가 인권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가 주관하는 2016년 청소년인권 100인 토론회 ‘청소년인권을 노래하다’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안희정 지사와 충남지역 청소년들과 상담지원센터 상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에는 인권퀴즈와 Luxlego의 식전공연과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김문광 학교시민충남네트워크 대표의 인권을 특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이미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의 진행으로 ‘내가 생각하는 청소년 인권’이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박종호 제일고등학교 학생은 “청소년 인권은 자유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를 위해선 생존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은 청로여자청소년쉼터 보호상담원은 “청소년 인권은 ‘방패’다. 격동기 시기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청소년 인권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인권을 알아야 보호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미 광천제일고등학교 학생은 “청소년 인권은 특권”이라며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청소년 및 아동 학대의 처벌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지나친 교육열에 한국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 1위라는 의견과 청소년 진로 발달권과 인성 발달권 중요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또한 현재 선거권을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조정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무원지원, 결혼가정, 군입대 의무 등은 만 18세인데 유독 선거권관 예외로 만 19세이기 때문에 정치에 청소년 인권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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