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일등브랜드 홍주신문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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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일등브랜드 홍주신문의 다짐
  • 홍주일보
  • 승인 2016.06.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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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사가 창립 아홉 돌과 홍주신문 창간 일곱 돌을 맞았다. 홍주신문은 지난 2009년 6월 16일 홍주 땅에서 충남도청기공식 첫 삽을 뜨던 날, 첫 얼굴을 선보이며 고고성을 울렸다. 그리고 2012년 말 충남도청이 홍주 땅으로 이전, 새 출발을 했으며 어느덧 4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도청신도시는 2만 명의 인구를 채우면서 웅장한 자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홍주일보 홍주신문도 동반자로서 정직하고 신뢰받는 일등브랜드 신문을 지향하면서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을 향한 소중한 정신적·역사문화적 자산의 성장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향한 희망과 행복추구라는 창간정신을 실천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오늘을 그대로 투영하고 진단하며 함께 어깨동무하면서 동행하고 있는 것이다. 무릇 신문의 사명은 정책을 비판하고 권력을 감시하며 비뚤어가고 휘어지는 민주주의의 참의미를 올바로 잡는 일도, 민초들의 피와 땀으로 엉긴 세금이 축나고 도적질만 하는 위정자들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일도, 사람과 돈, 권력과 야합의 합작품으로 얽히는 부정과 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는 역할과 기능을 정직하고 반듯하게, 그리고 명쾌하게 밝히는 일도 신문의 기능이며 역할이고 몫이다.

한국지역신문의 탄생역사는 지난 1988년을 기점으로 2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홍주신문의 출발은 20년이 뒤늦은 출발점이었지만 오히려 2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함께하는 대열에 오롯이 선 것이다. 사람들의 뇌리에 박힌 20년의 장벽을 뛰어 넘으며, 그렇게 험난한 세파를 뚫고 오직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초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오늘에 다다랐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이 여타의 언론들처럼 부정과 비리를 감시하는 파수꾼의 역할 대신에 불의에 눈감고 부조리에 귀먹은 파수꾼이 됐다면, 오늘의 영광이나 보람은 없었을 것이다. 정직하고 반듯한 일등신문, 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믿음신문으로 우뚝 서기까지는 펜의 힘과 역할을 믿는 민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나는 아무 주저함 없이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는 유명한 말을 새삼 떠올리지 않더라도 말이다. 정신과 총기가 살아있는 신문의 역할과 기능,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는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지역공동체의 비전과 희망을 함께 추구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에 귀기울이고 소통을 공유하면서 지혜를 모아가는 역할과 기능을 하는 것이 홍주일보 홍주신문의 존재이유이기도하다. ‘입에 쓰지만 약이 되는 충고’를 할 수 있는 ‘정직한 비판언론으로서의 홍주일보 홍주신문’이 돼야 하는 이유다. 신문은 어디까지나 아름다운 삶을 위한 도구이며 따뜻한 세상만들기를 위한 수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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