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향기 가득 '홍주'서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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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향기 가득 '홍주'서 노닐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6.1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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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향교, 인문강좌 개최
최은숙 시인.

【결성】 결성향교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이응노기념관과 결성향교에서 펼쳐지는 인문강좌 홍주(洪州)에서 노닐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박2일의 인문강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응노기념관에서 전시기획자 이섭 씨를 강사로 초청해 ‘누구나 말하는 함께-산다는 것이 갖는 진짜 의미에 대하여’라는 주제 강연을 실시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결성향교에서 진행되는 2차시에는 최은숙 시인을 초청 ‘노자, 장자와 노닐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최 시인과 교류하며 뒤풀이를 하는 3차시가 결성향교에서 저녁 8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홍주투어’로 충남 예산에 위치한 향천사를 방문하게 된다. 향천사는 의자왕 10년(650년)에 세워진 백제의 옛 절로, 금오산 자락에 자리 잡아 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절이다. 참가대상은 선착순 25명이며, 참가비는 1박2일의 경우 4만5000원, 당일(토 또는 일)참가의 경우 2만5000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결성향교’ 밴드에 가입해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인문학과 역사,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며 “특히 참가자들은 최은숙 시인의 ‘내 인생의 첫 고전, 노자’를 미리 읽어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강연을 진행하는 최은숙 시인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공주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공주 봉황중학교에 근무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상처 위에 피는 꽃(2013) △위로의 음식(2012) △선생님 시 읽어주세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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