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개발 원도심 공동화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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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개발 원도심 공동화 방지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6.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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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재방죽지구 개발 환지 예정지 지정

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668번지 일원의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 예정지를 지정했다. 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의 환지계획 공람을 실시했다.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변의 양호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미개발 토지의 적기개발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개발과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4만6854㎡ 면적에 근린생활용지, 단독주택용지, 소공원 등을 조성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사업대상지 서부에 2183㎡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 사업지구주민 및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옥외할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구역 동부에는 자연생태습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역재방죽공원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비 충당을 위해 38필지 1만1171.5㎡의 체비지(근린생활 5필지, 단독주택 32필지, 주차장 1필지)를 일반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6~7월 중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해 내년 말 공사가 준공돼 2018년 6월 환지처분이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 인근 신동아파밀리에 및 남장그린빌주공아파트 등 고밀도 주거 아파트를 잇는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해 교통 분산을 통한 홍성읍내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인근 아파트와 학교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 및 학원 등 상가에 대한 수요를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홍성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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