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학교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캠프 꿈그림반’을 운영한다. 이번 예술캠프는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학부모에게는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기회와 더불어 펼치지 못한 소질을 계발하는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녀인 학생들에게는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작품 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예술캠프는 전학년 중 희망자 7팀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개설해 본교 미술교사가 미술 실습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캠프 첫날에는 냅킨 아트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아크릴화로 일러스트 그리기, 핸디페인팅으로 생활자기 그리기 등 미술관련 다양한 영역의 작품제작활동이 계획돼 있다.
이번 예술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내포중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은 “여름방학동안 부모님과 함께 예술캠프에 참여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작품을 제작하면서 새로운 체험활동을 해 무척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체험프로그램 중 핸디페인팅의 경우 대다수 학생들이 처음 경험하는 체험인 동시에 실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