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조성 5년차, 어디까지 왔나?
상태바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조성 5년차, 어디까지 왔나?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7.03.10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안의 중심이자 충남도의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른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조성 5년차를 맞았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통합형 행정도시, 지식기반형 첨단산업도시, 고품격 건강복지도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생태도시, 정보화 기반의 유비쿼터스 도시, 각종 재난 및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표방하는 내포신도시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까?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자. <편집자 주>

 

◇내포신도시 기관·단체 현황
충남도청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신축 이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5개소가 이전을 완료했다. 학교를 포함할 경우 총 72개소가 이전을 완료했다. 내포신도시 내 이주 기관·단체 현황은 다음과 같다.

△충청남도청 △충청남도의회 △내포119안전센터 △홍성우체국 충남도청출장소 △농협은행 충남도청출장소 △하나은행 충남도청출장소 △우리은행 충남도청출장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충남지역회의 △민족통일 충청남도협의회 △이북5도 충남사무소 △이북5도민 충남연합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충남도지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충청남도광역정신보건센터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내포분소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충청남도체육회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충청남도의정회 △충남도립청양대학평생교육원 △충청남도응급의료정보센터 △홍북면 내포출장소 △삽교읍 내포출장소 △홍성군 내포보건소 △홍북파출소 내포출장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내포지방사무소 △충남문화사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내포초등학교 △내포중학교 △충청남도지방경찰청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충남지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남지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 △KT&G 내포지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생활체육회 △학교학생안전공제회 △충남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농협중앙회 충남교육청출장소 △재향경우회 △충남인재육성재단 △충남평생교육진흥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충남도지부 △ 충남문화재단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 △중도일보 충남본부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내포유치원 △한국전기공사공제조합 충남도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남도회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공제조합 충남지부 △충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홍성고등학교 △풀꽃향기유치원(LH아파트내 사립)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한울초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내포푸름유치원(이상 72개·기관 이전 순)
 

◇내포신도시 편익시설 현황
신도시로의 이주와 주거 결정에 가장 큰 선택 요소가 되는 것이 바로 편익시설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는 현재 병원 11개소(소아과 1, 이비인후과1, 치과4, 한의원2, 내과2, 피부과1)와 약국 4개소, 안경원 2개소가 운영 중이다.

교육시설인 학원의 경우 체육, 음악, 미술, 언어 등 32개소가 운영 중이며, 독서실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유흥시설로는 PC방 1개소, 노래연습장 5개소가 영업 중이며, 피자, 치킨, 족발집 등을 포함한 일반음식점은 134개소가 영업 중이다. 패스트푸드로는 롯데리아와 맘스터치 등 2개소가 영업 중이며, 각종 케이크와 도너츠, 커피전문점 등 간식류를 판매하는 업소 14개소가 영업 중이다.

그밖에 떡집이나 반찬전문점, 정육점 등 3개소가 영업 중이며, 건강식품을 판매업소 3개소와 마사지 2개소, 운동시설 2개소(트레이닝센터, 스피닝), 생활시설인 마트와 편의점은 17개소가 영업 중이다. 미용실은 11개소, 문구점 및 서점은 3개소, 세탁소와 웨딩홀, 의류점, 꽃집, 네일아트와 키즈카페 등 기타 업소는 19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공편익시설(체육시설) 현황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27개소의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완성된 체육시설은 총 25개소로 △야구장 1개소(체육공원) △테니스장 6개소(하수처리장 3개소·체육공원 3개소) △풋살장 5개소(하수처리장 3개소·체육공원 2개소) △배구장 1개소(근린공원 1개소) △농구장 5개소(하수처리장 2개소·근린공원 3개소) △족구장 2개소(하수처리장 1개소·애향공원 1개소) △게이트볼장 2개소(체육시설 1개소·애향공원 1개소) △소프트볼장 1개소(체육시설 1개소) △다목적운동장 2개소(근린공원 1개소·홍예공원 1개소) 등이다. 2020년까지 설치 예정인 체육시설은 △게이트볼장 1개소(체육공원 1개소) △파크골프장 1개소(체육공원 1개소) 등 2개소다.


◇공공기관·기업·대학유치 ‘과제’
충남도청 내포신도시는 이처럼 다양한 공공기관 이전 및 편익시설, 체육시설 조성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역부족이라는 주민 의견이 많은 현실이다. 특히 이전한 공공기관의 대다수는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인 지난 2012년과 2013년 이주가 대부분이며, 지난해와 올해 이주한 기관은 8개소에 그쳐 보다 적극적인 이전 유입을 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기업과 대학, 종합병원 유치 등에도 앞장서 아직까지도 내포신도시로의 이주를 고민하는 타 지역 유입인구를 확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홍성과 예산의 상생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서해안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