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 사로잡는 부드러운 ‘대왕 카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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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 사로잡는 부드러운 ‘대왕 카스테라’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3.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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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 대만 대왕카스테라 홍성읍에 문 열어 ‘인기’

“대만 카스테라는 서울에서 몇 번 사봤었는데 빵이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드시기 좋아요. 마침 읍내에 생겨서 와 봤는데 그 맛 그대로 맛있어서 사러 오길 잘했네요!”

홍성읍내에 문을 연 ‘금미 대왕 대만 카스테라’에 방문한 한 손님의 말이다. 금미 대왕 대만 카스테라는 김종대, 유영선 대표가 15일 전에 문을 연 신생 빵집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는 이미 많은 체인점을 갖춘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대왕 카스테라는 이름대로 보통의 카스테라 10배 정도 크기다. 카스테라가 구워져 나오는 시간에는 자르는 모습을 보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도 있다. ‘오리지널 카스테라’는 한 개에 7000원, 생크림은 별도 10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는 ‘치즈 카스테라’도 80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카스테라를 부드럽게 만들어 판매하니 손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홍성군에 그동안 없던 가게가 생겨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색적이고 맛도 좋은 대왕 카스테라의 매력에 많은 분들이 푹 빠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대만 대왕 카스테라는 관내에 처음 문을 열었다. 김종대, 유영선 대표 부부는 서산에 거주하며 홍성 읍내에 있는 가게로 매일 출퇴근하고 있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카스테라는 하루 평균 20번 구워져 나온다. 오픈 초기지만 이미 많은 단골이 생겨 취재 중에도 많은 손님들이 다녀갔다.

유영선 대표는 “대만 대왕 카스테라는 크기도 크고 맛도 부드러워 온 가족이 함께 먹기 좋고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연세 있으신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다. 정직하고 착하게 맛있는 카스테라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싶다. 홍성군내에 없었기 때문에 카스테라 맛을 알리고 싶었다. 오래도록 편하게 맛 볼 수 있는 카스테라 가게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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