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위에 통일 희망 그리는 소녀들
상태바
타일위에 통일 희망 그리는 소녀들
  • 송신용 기자
  • 승인 2017.07.23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여고, 통일캠프 행사

통일교육 선도학교인 홍성여고(교장 유병대)가 평화통일답사에 이어 통일캠프 두 번째 체험 행사로 지난 13일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통일타일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통일교육 전문가인 이찬미 강사의 통일 특강을 듣고 타일만들기에 대한 안내 사항을 교육받은 학생·학부모 200여명은 강당, 교실, 특별실 등을 활용해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멋진 작품을 탄생시켰다. 홍성여고는 학생들의 작품을 2018년 (구)홍성고 자리로 이전하는 홍성여고 복도에 ‘통일희망길’을 만들어 게시해 재학생은 물론 훗날 학생들이 졸업하고 모교 방문시 과거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희 학부모회장은 “진지하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자극 받아 나도 통일 후의 우리나라 모습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학생들이 정말 대단하고 고맙다”며 칭찬했다.

또한 최승기 지도교사는 “통일교육 선도학교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의 소중함 등을 알아가고 있다. 더 많은 학교에서 통일 교육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금년 통일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홍성여고는 통일팔찌 만들기, 통일독서토론회, 통일답사 등 통일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