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업종 종사하거나 유사 복지 수혜자는 안돼
홍성군이 이달 31일까지 ‘행복카드’ 신청 독려에 나섰다. 신청 대상자는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70세 미만 여성 농어업 종사자로서, 5ha 미만 농가나 그에 준하는 농가(축산, 임업, 어업 포함)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여성농어업인의 건강관리, 문화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로 가구당 연간 지원액은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이며 농협 하나로마트, 미용실, 목욕탕 등에서 12월까지 사용가능한 '행복 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특히 제출서류 간편화로 민원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기존 농외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군은 홍보자료 배부, 홈페이지 게시, 각 읍⋅면 마을회관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으로 적극 신청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복지·문화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편은 농어업에 종사하나 여성은 타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 다른 법령에 의한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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