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위해 전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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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위해 전 행정력 집중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8.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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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대책반 출범

청년일자리 지속 창출

출산지원금 지원 확대

홍성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구증가를 위해 홍성군은 △홍성형 일자리 창출 △전입세대지원 △귀농·귀촌 지원 △출산·육아지원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증가 시책을 본격 발굴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시책 사업관련 8개과 11개 팀으로 구성된 인구증가 종합 대책반을 이달 출범한 바 있다. 9월중 인구증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분기별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홍성형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 방안 및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과 더불어 실천 가능한 맞춤형 시책을 중점 발굴하는 한편, 시행중인 시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첫 시책으로 다음달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연계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파더스쿨’을 7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16개소 어린이집, 약 350명의 신청자가 접수된 상태이다.

이미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구성원의 역할 등 참신한 교육주제 운영으로 남성의 적극적 육아참여를 통해 가족친화형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홍성군의 2015년 7월 기준 인구는 9만2826명, 2016년 7월 기준 9만8113명이였으나 2017년 7월 10만1290명을 기록함에 따라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이례적인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국 군 중 압도적 1위 수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우리군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출산·육아 공존에 중점을 두고 입체적이고도 공격적인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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