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민 전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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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민 전진대회 열려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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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진보와 보수 넘어 농촌 미래 힘 모아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논산대교 하상주차장에서 열린 충남도 농민전진대회에서 농민들에게 단결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4일 논산대교 하상주차장에서 ‘2017년 충남농민 전진대회’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농업·농촌·농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농민회원 여러분이 모인 이 자리는 1200여 년 전 이 땅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봉기한 동학농민군이 집결했던 곳”이라며 “농업·농촌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농업직불금을 비롯한 농가소득보장제도로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민선 5·6기 충남도정의 첫 과제는 농업·농촌·농민 정책이었고, 정치인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동안 머릿속 첫 과제는 농업·농촌·농민일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 미래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계통 출하를 하지 않은 경우 시장에서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고, 농민이 단결하지 않으면 자본과 기업의 유통구조를 이겨낼 수 없는 만큼 들녘별, 작부별, 품목별로 단결하고, 산지 조직화와 유통 브랜드를 통해 제값 받고 잘 팔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안 지사의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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