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조명, 도어, 아트월 만날 수 있는 금강 데코·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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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명, 도어, 아트월 만날 수 있는 금강 데코·조명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1.1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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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금강 데코·조명’
금강데코·조명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조명들.

어두워진 밤, 집 안으로 들어서며 손을 더듬어 스위치를 켠다. 깜박깜박 거리는 형광등이 켜지면 한 손으로 눈을 살짝 가리며 찌푸린다. 그제야 집에 돌아왔다는 안도감에 한숨을 내쉰다.
이제 더 이상 깜박거리는 형광등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거나 형광등을 갈아야 하는 일은 없어졌다. LED라는 막강한 조명이 등장했다. 2008년에 남영전구에서 최초로 출시된 양산형 LED램프는 빠른 기술력으로 형광등을 따로 잡았다.

저렴한 전기료와 전구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간편성, 다양한 디자인 등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아직은 비싼 가격 때문에 지갑을 선뜻 열기는 어렵다. 홍성에서 다양한 LED조명과 도어 등을 만날 수 있는 금강데코·조명은 2016년 7월에 문을 열었다. 예쁜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윤종구, 변민수 부부는 점점 줄어드는 학생 수와 내포로 이전한 젊은 부부들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을 그만두기로 했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평소 관심 있던 건축자재 중 조명과 데코에 집중해서 시작해보자 해서 하게 되었죠.” 그렇게 시작한 것이 이제는 석고, 몰딩, 목재, 도어, 아트월 등 인테리어 마감재로 넓어졌다. 

“처음 시작할 때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인맥과 입소문으로 찾아주시는 단골손님도 꽤 돼요. 저희로서는 감사한 일이죠.” 직접 사진을 들고 와 제품을 찾는 손님들이 혹여 발걸음을 돌릴까 어떻게 해서라도 제품을 찾아 제공하는 부부다.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한옥은 오히려 너무 밝은 형광등 불빛이 잘 어울리지 않는 구조다. 처마가 깊숙하게 드리워져 있어 마당에서 한 번 반사되어 들어오는 햇빛과 창호지를 통해 빛이 여과되어 들어와 은은한 빛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과한 불빛이 들어가면 자연적 빛의 아름다움이 사그라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전구만의 색으로 분위기나 빛을 조절할 수 있어 한옥에 어울리는 조명 또한 많이 생겨났다. 

한편 금강조명 2층 전시장에는 조명 뿐 아니라 다양한 도어와 아트월을 볼 수 있다. 아파트나 주택 내 거실의 일부분을 아트월로 장식하는 것이 요즘 인테리어 트랜드 중 하나다. 목재, 패브릭, 대리석 등 그 소재 또한 다양하다. 한 번쯤 분위기를 바꾸어보고 싶을 때 한 벽면만을 아트월로 꾸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밋밋한 방문이 살짝 지겨워진다면 페인트로만 변화를 시도하지 말고 작은 창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막힌 방문이 아니라 열린 가족을 위한 작은 창이 있는 방문도 고려해봄직하다.

이와 관련된 모든 샘플이 금강데코에 전시되어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매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구경하는 일부터 해보자. 다가오는 겨울, 춥다고 움츠려 들지만 말고 다양하게 인테리어 변화를 시도해 따뜻하고 아늑한 집으로 변화를 시도해보자.

문의: 63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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