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수복 어르신의 장수잔치
상태바
100세 이수복 어르신의 장수잔치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1.13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동면 반교마을, 이더러샘에서 용왕제 함께 올려

풍등날리기, 인형극, 반교마을어머니 그림전시 등
이더러샘에서 열린 용황제 모습.

【홍동】 홍동면 반교마을(이장 조권영) 제3회 ‘반가운 교류장터 및 장수잔치’가 지난 3일 반교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마을 주민 및 지역 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풍등 날리기, 인형극, 마을어머니들의 그림전시, 용왕제 등 즐겁고 흥겨운 잔치로 진행됐다. 

특히 반교마을에서 태어나 마을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한 이수복 어르신의 100세를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더러샘에서 올리는 용왕제는 1400년 전 종이생산으로 유명한 잿조실 사람들이 이 샘물을 사용했고, 극심한 가뭄에도 한 번도 마르지 않아 이 샘에 신령이 있다하여 건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사다. 조권영 이장은 “우리 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수복 어르신의 100세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