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개통 앞두고 관광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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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개통 앞두고 관광인프라 구축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1.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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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군 행정복지국장
홍주고 출신으로 홍성군 최고위직에 오른 이승우 행정복지국장.

이승우 신임 행정복지국장은 새해 인사에서 홍주고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최고위직인 4급으로 도약했다. 역사와 전통이 30여 년 더 앞서는 홍성고 출신이 홍성군의 공직에 두루 분포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홍주고가 점차 영역을 확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승우 국장은 홍주고 2회 졸업생이다.

“홍성군에 홍주고 출신 사무관(5급)이 10명입니다. 제가 잘 난 것이 아니고 나이가 많은 탓에 이번에 승진한 것 같습니다.”

이 국장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며 겸손해 했다. 한때는 공무원 조직사회에 학연과 지연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없다며 화합된 분위기 속에 능력에 따라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1958년 생으로 1979년 홍성군 공무원으로 입문한 뒤 줄곧 고향을 지키며 거의 40년간 군민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5년 전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치렀던 도민체전, 생활체전, 장애인체전을 꼽았다.

“이런 큰 행사를 홍성에 유치해 주관한 실무자로서 짐이 무거웠습니다만 군민들이 화합을 위해 군 행정에 적극 참여해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무난히 치를 수 있었죠.”

행정복지국장으로서의 각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중간 관리자의 입장에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서울~홍성간 고속철 개통을 앞두고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포신도시와 구도심의 상생발전 위한 고민도 하고 있는데 도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 국장의 평소 좌우명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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