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세탁을 통한 모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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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세탁을 통한 모교 후원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4.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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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숨은 후원자 나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전환
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작업자들 모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호현) 운동화·이불빨래방 조양크린에 무명의 숨은 후원자가 운동화 세탁을 통한 모교 후원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후원자는 모교 후배 학생들에게 운동화를 세탁해줘 모교 후원을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교육이 이뤄지며, 후원자에게는 운동화 세탁을 통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고, 장애인들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1석 4조의 효과를 주고 있다.

무명의 후원자는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이 운동화를 세탁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모교의 선·후배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운동화를 통해 깨끗한 마음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많은 모교의 선후배들이 함께 동참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장애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널리 전달돼 따뜻한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 김호현 원장은 “무명의 후원자와 같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모교 학생들의 운동화 세탁후원은 후원자의 모교 후원, 학생들의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효과뿐만 아니라 모교와 장애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동시에 얻어진 결과이며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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