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과 홍성군체육회는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첫경기인 스웨덴전 거리응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러시아에서 시작된 세계적 스포츠 행사인 월드컵의 조별예선 F조에 속해있는 대한민국의 첫경기인 스웨덴전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16강 진출을 응원하고자 거리응원전이 준비됐다.

월드컵 거리응원전은 홍성군축구협회의 도움으로 현수막 및 응원 도구를 준비했고, 홍성군체육회의 지원으로 300인치 대형 LED 스크린을 홍주성 여하정 일원에 배치했으며 경기 실황 중계 전까지 홍성문화원 지원으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문화원은 거리응원전에 나온 군민들을 위한 무료 음료와 팝콘 및 솜사탕을 제공한다.

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은 “오는 18일 저녁 여하정 일원에서 펼쳐질 월드컵 거리응원전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32개국이 출전한 2017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했으며, 조별리그 F조에 1차전 상대인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함께 편성돼 있다. 스웨덴전에 이어 오는 24일(일) 자정 멕시코전, 27일(수) 오후 11시에 독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며, 조별리그에서 1등 또는 2등을 차지하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