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큐팜 농부와 벙개모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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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큐팜 농부와 벙개모임하자!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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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품목 저렴한 가격

온·오프라인 상호소통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홍성큐팜 농산물 벙개모임에서 한 주민이 문당쌀이야기 빵을 구입하고 있다.

강소농이 힘을 합쳐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성큐팜 가입 농가 20여 농가는 지난 23일 충남도서관 옆 홍예공원에서 소비자들과의 벙개모임을 가졌다. 마침 이 날은 홍성큐팜카페 100일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카페 가입 농가는 30여 농가인데 이 날 벙개모임에는 한결농장, 해피팜스토리, 문당쌀이야기, 해마루블루베리, 착한농부양여사네 등 20여 농가가 참여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김종만 교육팀장은 “다품종 소생산을 하는 강소농들에게는 시도해볼만한 일이다”라며 “농업기술센터 SNS 정보화교육생들이 온라인에서 하던 직거래 장터가 아닌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다시 그들이 온라인으로 들어오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것들로 소포장 위주의 유기농 상품들을 농부를 통해 직접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자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농부들은 각자 고생해서 수확한 작물들을 가져와 파라솔 아래 햇빛을 피하며 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은방울딸기농장 조영식 대표는 “여러 농장들이 힘을 모아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카페가 활성화되고 홍보되어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보다 많이 구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큐팜 농산물 벙개모임은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8시까지 진행하며, 홍성큐팜 카페에 가입하고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하면 그 자리에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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