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룡동·문당마을, 도농교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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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룡동·문당마을, 도농교류 진행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8.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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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촌네트워크구축사업 ‘서울맛, 시골맛’
서울 은평구 물빛마을 주민들이 김관진 이장과 주민들의 안내로 수룡동 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사)홍성도농교류센터가 주최하고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이 주관하는 도시농촌공동체네트워크사업 ‘서울맛, 시골맛’이 지난 11일 서부면 수룡동 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번 도농교류는 서울 은평구 물빛마을과 서부면 수룡마을과 문당마을의 민간주도형 교류사업으로 관의 참여 없이 민간조직과 마을과 마을이 교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물빛마을 주민 18여 명은 수룡동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점심식사로 함께 먹으며 주민소개와 마을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수룡동 김관진 이장은 “마을 방문에 감사드리며 우리 마을은 현재 농촌공사에서 땅을 임대해 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마을부녀회에서 국화밭 3000평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촌과 도시민들간 교류가 자주 이뤄져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인적교류가 되면서 서로가 충만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빛마을 정진국 대표는 “우리 마을이 서울의 약간 변두리에 위치해 있는데 서울 속 시골 같은 동네다”라며 “정이 많은 수룡동과 같은 동네를 왕래하며 좋은 인연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김유경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성이 가장 중요하며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고 교류하는 지점을 찾아나가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빛마을 주민들은 수룡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 둘러보기, 국화밭 가꾸기, 음식 함께 만들고 나누기 등을 진행하고 문당마을로 이동해 12일에는 홍성유기농조합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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