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회장 이철이) 학생들이 홍성역사인물축제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김밥과 음료수를 나눠드렸다.<사진>
15일은 홍주고등학교와 갈산고등학교 학생들이, 16일은 홍성고등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나눠드렸다. 이날 김밥은 청로회 어머니들이 청로회 학생 자원봉사단 학생들이 모은 잔돈으로 재료를 사 김밥을 쌌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홍주고등학교 2학년 변혜빈 학생은 “평소에는 필요 없고 의미가 없었던 잔돈이 다른 사람에게 쓰인다는 것이 정말 기분이 묘했다”라며 “내가 모은 잔돈으로 김밥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니 기분이 좋았고 뿌듯했다. 어르신들에게 김밥을 드리며 밝은 표정을 보니 처음 느낀 감정이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잘해드리고 자주 찾아가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열심히 모은 잔돈으로 김밥을 만들고 나눠주니 더 뜻깊고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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