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기억의 편린 <13>
상태바
삶과 기억의 편린 <13>
  • 홍주일보
  • 승인 2018.12.07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기록 1950~1953

1950년대 시골마을의 우마차와 소
1950년대 초 우리나라 시골마을의 한적한 풍경이다. 새로 지은 듯한 초가집에는 이엉으로 지붕을 덮었고 새끼줄로 묶어 놓았다. 마당에는 소달구지(일본식으로는 소 구루마)라 불렸던 우마차가 놓여 있으며, 우마차에는 액체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통 네 개가 살려 있고, 통 위에는 가마니가 덮여져 있다. 방금 전까지 우마차를 끌었던 것으로 보이는 암소 한마리가 잔등에는 우마차를 끌 때 필요한 기구인 멍에와 채결장비가 올려 져 있고 우마차를 바라보고 서 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널찍한 벌판으로 볼 때 한적한 시골마을의 한가로운 풍경이다.

∙구재회 박사의 FADING AWAY에서 <홍주일보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