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삽교역사 “반드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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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삽교역사 “반드시 신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9.07.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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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서해선 고속철 삽교역 신설 타당성 검증작업 낙관적 전망

홍성 반대여론 전략적으로 무시 입장… 홍성군사회단체반대운동

예산군의 최대현안인 서해선 고속철도 ‘삽교역사’ 신설에 대해 예산군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지난 6월 17일 예산군의회 김만겸 의원은 예산군 건설교통과 행감에서 기획재정부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삽교역사 신설에 관련해 추진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밝혔다.

행감에서 예산군 오윤석 건설교통과장은 답변을 통해 “KDI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예산군도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와 출렁다리 등 추가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공식적이지만 삽교역사가 세워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로 보고 있다. 서해선이 2020년에서 2년 정도는 지연될 것 같다. 올해 삽교역사가 결정되면 로드맵상 2022년 준공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예산지역 지역신문인 ‘무한정보’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 과장은 “충청남도도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 등을 위해 삽교역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7월 중 타당성 검증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예산군의회 김만겸 의원은 홍성지역에서 ‘삽교역사 절대 반대’ 등의 펼침막을 내걸고 서명운동을 하는 것을 두고 “군민의 자존심이 상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 우리는 참기만 해 안타깝다”며 “홍성군민에 무시당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꼭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도했다.

오 과장은 답변을 통해 “홍성군민 일부가 반대한다고 흔들릴 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내포철도(장항선·서해선 삽교역사~서산시(해미비행장)~태안군(안흥)가 가시화 되면 삽교역사는 더 중요해 진다. 어떤 식으로든 유치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서해선 삽교역사 부지(삽교리 86-1~3번지, 2필지 7239㎡)와 충남도청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충남도청 제2진입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당진~대전고속도로 고덕IC에서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 확장공사도 한 몫 할 것이라는 기대다.

삽교읍 주민 김아무개 씨는 “이 문제(서해선 삽교역사 신설)는 도지사나 지역 국회의원도 약속한 사안이고, 지역의 발전적인 측면에서도 당연한 일인데 반대할 이유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접근성이나 지리적 여건으로 볼 때에도 그렇고 해미비행장 민항유치나 내포철도와도 맞물려 삽교역사 신설은 주민들 모두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필연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사회단체의 삽교역사신설 반대운동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전제로 한 홍북읍 내포신도시주민 주아무개 씨는 “홍성, 예산을 떠나서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은 기정사실로 보는 게 맞다”며 “이미 장항선 삽교역과 화물기지, 서해선 삽교역사와 충남도청신도시와의 접근성이 최단거리로 가깝고 우수하며, 서해선철로 건설과정에서도 삽교역사 신설과 관련한 기본시설 공사는 이미 시작됐거나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특히 내포철도가 삽교에서 시작해 서산 해미비행장을 거쳐 태안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삽교역사 시설 전망이 밝다”며 “다만 일부 홍성주민들이 삽교역사 신설을 반대하고 있는데, 홍성역은 홍성역대로, 삽교역은 삽교역대로 필요한 시설은 공사가 진행될 때 해야할 사안이며, 이 일은 대승적 차원에서 국가사업인 만큼 반대만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사실 명분도 뚜렷하지 못하다”며 “민심을 분열할 일이 아니다. 홍성과 예산 주민들이 도청을 유치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 소통과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며, 사실 같은 지역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에는 협력을 해야지, 무조건적이고 이기적인 반대는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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