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들, 벼랑 끝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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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들, 벼랑 끝 외침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19.08.15 09: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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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택배없는 날’로 참여 호소

택배법 발의 중, 택배 노동자 휴식권 보장

전국민주노동조합이 지난달 31일, 오는 16~17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하고 택배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처우개선을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에 민중당 충남도당(위원장 김영호)은 지난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서비스연맹노동조합 대전세종충정지역본부, 충청남도택배노조 등 관련 택배 업계 종사들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기자회견에서 관련 노조와 택배 노동자들은 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를 ‘택배 주문을 하지 않는 날’로 지정하고 오는 16~17일을 ‘택배없는 날’로 선포해 택배 업계와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기자회견 취지문 발표에서 2017년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택배 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우체국 집배원보다 18시간 많은 74시간으로 조사됐다며, 일을 시킬 때는 ‘직원’이고 휴가나 병가를 낼 때는 ‘개인사업자’ 대우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택배연대노조 홍성예산지회 이복규 조직부장은 “사측인 CJ대한통운 서산지점 측에 오는 16~17일에 택배 노동자의 휴가를 보장해달라는 협조요청 공문을 이미 보냈다”며 “택배 노동자는 지난 1997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로 개인 사업자로 분류돼 휴가, 직원복지 등을 사측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택배 노동자들이 혹시라도 몸을 다쳐 일을 못할까봐 활동적인 운동은 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택배연대노조 홍성예산지회 이광우 지회장은 충남권 6개 도시의 택배 물류를 총괄하는 CJ대한통운 서산지점 임아무개 관계자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 지회장은 “관계자로서 노사협의에 성실하고 책임있게 참여해야 할 소임을 뒷짐만 진 채 각 대리점장에게 떠밀고 있다”며 “지점 측에서 지난 5일 관련 기자회견을 연 직후에 노조에서  작업장에 걸었던 노동자 처우개선 관련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바로 수거해버렸다”고 호소했다.  이어 “서산지점 관계자가 의도적인 노동 탄압을 저지른 것에 대한 잘못 인정과 현 사태에 대해 사과를 해야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향후 벌어질 사태는 비협조적인 행동으로 일관한 관계자에게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서산지점 임아무개 관계자는 “현수막 수거는 이미 공고를 통해 수거 예고를 하고 난 뒤 한 일”이라며 “자신과 서산지점은 택배없는 날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택배없는 날 관련해 조합원들의 휴가는 각 대리점장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강병찬 사무처장은 “택배없는 날이 광복절 다음날인 이유는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서 16~17일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로 인한 사망과 질병이 우리사회의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택배없는 날’에 대한 현실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택배 노동자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택배없는 날이 아니라 택배 노동자의 수익 구조 변화, 배송수수료 인상 등으로 논의되는 것이 더 옮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지회장은 “그것은 정확한 사정을 잘 모르는 일부 택배 노동자들의 의견”이라며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생활물류서비스법(이하 택배법)에 노동자들의 휴가 보장뿐만 아니라 나아가 처우개선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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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20:17:24
휴가 공문 보내면 휴가 가야되나? 반대로 시민단체 끄집어서 느그 옷벗어라 공문 보내면 위원장부터 옷다 벗고 내리올끼가 웃긴 소리 지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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