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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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비상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09.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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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긴급 비상 방역체제 돌입… 차단방역에 총력

거점소독시설 2개소로 늘려 24시간으로 확대해 운영
18일 홍주종합경기장에 위치한 거점소독 시설에서 방역 중인 사료 차량.

경기도 파주에서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엔 처음으로 발생해 전국 최대의 양돈 밀집 사육 지역인 홍성군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ASF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방역체제에 들어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ASF’로 불리는 질병으로 폐사율이 100%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돼지과’ 동물에게만 걸리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을 공식 확인하고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또 농식품부는 발생농장과 인근 농장주 소유 2개 농장의 돼지 3950두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17일 오전 6시 30분을 기점으로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이란 가축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과 축산 종사자, 축산차량 등의 이동을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조치다.

홍성군은 350여 농가에서 55만 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의 양돈 밀집 사육 지역으로, 이번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ASF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석환)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축산농가·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SMS와 마을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을 2개소(홍주종합경기장, 광천가축시장)로 늘려 3교대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공동방제단과 협조해 관내 주요도로·방역취약지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는 이상증상 발견 시 군 축산과나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기 △축산관련 종사자들은 농가 출입을 하시기 전에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출입하기 △관내 돼지사육농가는 경기도지역의 가축 이동(농장 및 도축장) 금지 및 사료·가축분뇨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등의 방안을 말하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축산과 가축방역팀(630-1747)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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