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명품쌀 탑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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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명품쌀 탑라이스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08.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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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특화사업으로 농업 경쟁력 키운다 ③ '탑라이스'(서부면 이호리)

지역 농업활성화를 위해서 브랜드 육성이나 친환경농업 확대 등이 체계적으로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특화 사업은 어떤 종목이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 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지역농업발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농가나 업체를 탐방ㆍ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천수만RPC한재희 대표

탑라이스는 하늘이 내린 비옥한 땅을 가진 우리나라 중에서도 바람과 물과 햇볕이 좋은 땅을 골라 만든 최고급 품질의 쌀이다. 쌀알 하나하나가 건강함으로 가득 차 있는 밥상위의 자존심 탑라이스가 현대 A지구(서해안고속도로-안면도 진입 지방도인접) 서부면 천수만 간척지에서 재배중이다. 천수만 간척지는 기상재해가 적고 물이 풍부한 벼농사의 최적지로 꼽혀 천수만 탑라이스 단지가 구성됐다.

서부면내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재 25농가가 탑라이스 재배에 열의를 쏟아 붓고 있다. 탑라이스는 품질기준 없이 생산된 많은 지역브랜드 중심의 쌀 유통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브랜드 선정에 발탁이 된 것이 탑라이스의 시작이었다.

 

 

 

 

 

 

 


한재희(54) 대표는 "전에 농사짓던 방식이 아니라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지만 25농가 모두가 화합해 탑라이스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그 결과 "최고수준의 쌀 품질목표를 정해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생산해 소비자가 전국 어디에서나 그 품질을 신뢰해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가 바로 탑라이스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쌀 재고량 증가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칠레와 쌀 수출협약을 체결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게 된것도 탑라이스 덕분"이라고 전했다.

탑라이스는 작년 칠레와의 수출 협약을 추진해 탑라이스 2톤을 처녀 수출했다. 지난 수출을 시작으로 수단 10톤, 국내 즉석밥 가공업체 '오뚜기' 납품 등 국내외로 판로를 개척중이다.

 

 

 

 

 

 

 


"세계 최고 밥맛의 비결, 여기에 있습니다"

탑라이스는 단백질 함량 6.5%미만, 완전미 95%이상의 세계적인 프리미엄급 쌀로 2008년부터 서부면 광리 일원 현대A지구에서 25농가, 78ha 규모로 생산되고 있다. 탑라이스의 생산과정은 품종혼입 방지를 위해 지역별로 한 품종만 재배하는데 종자는 DNA 순도 검사를 통해 밥맛 좋은 품종만을 골라 만들어 진다. 생육환경에 알맞게 적기에 이앙하며 적정 포기수를 심어 꼭 필요한 비료량만 주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승복 계장은 "적정이상의 비료를 주게되면 쌀의 단백질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져 밥맛을 떨어뜨린다"며"탑라이스는 단백질 함량이 알맞아 밥이 윤기가 넘치고 쫄깃하고 찰진 밥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수확 후 엄격한 품질검사기준에 따라 합격된 쌀은 저온저장 단계를 거친다. 최고의 밥맛을 내기위해 수분함량을 16%로 맞추고 이듬해까지 햅쌀 같은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첨단저장시설에서 15℃이하로 저온저장을 한다. 유통단계는 도정 후 30일 이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모든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있듯이 쌀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탑라이스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산이력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천수만 탑라이스는 2005년 국제인증 ISO9001 인증 획득에 이어 2008년 GAP인증 획득 및 2009년 RPC HACCP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며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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