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민체전 종합 8위 오늘 제46회 군민체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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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도민체전 종합 8위 오늘 제46회 군민체전 열려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0.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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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제62회 충남도민체전'에서 홍성군이 종합성적 8위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5일부터 공주시에서 열린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은 4일간 16개시군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 가운데 28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은 361명의 선수를 비롯한 4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점수 1만3950점을 획득해 종합8위에 오르며 10위권 내 진입이라는 목표를 무사히 달성했다. 특히 씨름의 경우 예선전과 준결승전에서 선수들이 모두 입상하면서 종합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육상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종합 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태권도 선수단이 종합 3위, 수영 종합 4위, 궁도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등 다른 시ㆍ군의 텃세에 밀려 고전했지만 점수 획득에 힘을 보태는 선전을 펼쳤다.

홍성군 학생부 선수들은 5개 종목에서 1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만 3950점으로 8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남겼다. 한편 수영에서는 초등학교 여자부 엄민지 양이 배영 50m와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홍성군체육회 김기천 수석부회장은 "선수와 임원의 단합된 힘으로 홍성군이 군단위에서는 최고 수준의 성적을 냈다"며 "충남 체육의 상위권에 한발짝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체육인의 단결된 힘으로 홍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홍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 첫 도민체전 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이끈 박성완 국장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한 종목들이 많았다"며 "다음 도민체전에서는 그만큼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은 ◇씨름 초등부 △최혁(경장급ㆍ갈산초) △이화형(소장급ㆍ갈산초) ◇씨름 중등부 △이승엽(경장급ㆍ광흥중) ◇육상 △멀리뛰기 초등부 남 최용현(홍주초ㆍ4.76m) △멀리뛰기 중등부 여 최윤정(홍여중ㆍ5.21m) △투포환 초등부 여 이다연(홍남초ㆍ12.84m) △투포환 중등부 남 엄준형(홍성중ㆍ15.53m) △100M 고등부 남 김준호(충남체고ㆍ11초 192) ◇태권도 △초등부 남 박건희(플라이급) △초등부 남 김현민(밴텀급) △중등부 남 김성현(L미들급) ◇수영 △개인혼영200M 초등부 남 정주호(홍남초ㆍ2분35초03) △자유형50M 중등부 여 정위수(홍여중ㆍ28초42) △배형50M 중등부 여 엄민지(홍여중ㆍ32초37) △배형100M 중등부 여 엄민지(홍여중ㆍ1분8초61) ◇복싱 △중등부 남 양현석(홍성중ㆍ라이트헤비급)등이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1일에는 제49주년 군민의 날 기념 및 제46회 군민체육대회가 오전 9시부터 1만 5000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군민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점화식과 개회식에 이어 육상 등 17개 종목의 경기를 통해 읍면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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