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 한원진 선생 추모 추계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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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 한원진 선생 추모 추계제향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0.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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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 낳은 대유학자 남당 한원진 선생을 추모하는 추계제향이 지난 17일 오전 11시에 이완수 부군수, 김원진 군의장, 유림과 종친회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면 양곡리 양곡사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제향은 이완수 부군수가 초헌관, 김원진 군의장이 아헌관, 결성향교 전교 김동설씨가 종헌관으로 제를 지내며 남당 한원진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남당 한원진 송시열 선생의 학맥을 이은 서인 산림 권상하의 제자로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에 전념했다.

같은 문인인 이간 등과 호락논쟁을 일으켜, 호서지역 학자들의 학설인 호론을 이끌어내 이후 위정척사운동에 영향을 준 인물로 홍성이 낳은 대표적 인물로 꼽히고 있다. 저서로는 '남당집' 38권이 있으며 송시열과 스승 권상하의 사업을 이어받아 50년만에 '주자언론동이고'를 영조 17년에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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