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중, 지역사회 따뜻한 교육적 온기 전해
면내 노인초청, 체육행사ㆍ식사 함께 해
면내 노인초청, 체육행사ㆍ식사 함께 해
금마중학교(교장 윤경희)는 지난 22일 학교축제를 지역축제로 승화시키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견 수렴으로 노인 초청 잔치를 마련, 효 실천 철마 축제를 개최해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이날 축제에서 42명의 재학생들은 씨름, 윷놀이 등 전통놀이 중심의 체육행사와 저녁시간에는 공연마당을 통해 자신들만의 특기를 표현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마면의 60여 분의 노인들을 초청해 윷놀이와 축구를 함께하는 등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저녁시간에는 삼겹살 굽기 등 간소한 저녁식단이지만 부모님과 인근 파출소 등 학교의 교육활동과 연계한 기관단체들과 함께 작은 식탁도 마련해 단절됨 없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처음으로 학교축제를 구경해 봤다"며 "손주같은 아이들과 오랜만에 다함께 축구도 하고 식사도 대접 받아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교장은 " 시골마을의 작은 학교의 학교행사를 통해 이웃과 서로 만나고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어 지역에 따뜻한 교육적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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