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빠와 엄마가 다르다고 한다. 수많은 연구결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아이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아이의 행복과 EQ, IQ에 많은 기여를 한다고 증명된 바 있다."

홍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에서는 지난 23일 홍성유치원 원생 자녀를 둔 아버지 1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빠학교를 열었다.

이날 아빠학교에서는 권혁상 강사의 '행복건축가로서의 아버지 리더쉽 회복'이라는 주제로 아빠역할 이해와 교육의 필요성,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아빠역할의 변화, 행복리더로서 친밀감 증진 방법, 행복건축가로서의 아버지 리더십 회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간이 생기더라도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놀아주어야 하는지 알지 못했던 아버지들은 자녀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빠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교육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아빠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6일 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아빠와 함께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내 아빠와 자녀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