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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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 이규명 기자
  • 승인 2011.02.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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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191회 임시회 3월로 연기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는 지난 7일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긴급 의원간담회는 지난 1일 광천읍 축산농가의 돼지 50여 마리가 발굽에 수포가 생기며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구제역이 은하ㆍ홍북ㆍ홍동ㆍ장곡면 일대로 확산되자 긴급히 의원간담회를 열어 방역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군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공무원 및 군민들의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한편,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매몰에 따른 사후관리 △유용한 미생물처방 △돼지 수매물량 확대 및 동일한 보상가격 책정 △사료 환적장 관리 등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각 실과를 불문하고 감염축 매몰작업 및 방역근무 등에 투입되고 있는 군 공무원들의 업무 과중을 막고,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제191회 임시회'를 다음달인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회 오석범 의원은 지난달 31일 지역구인 은하ㆍ결성ㆍ서부면의 구제역 방역초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직접 방역근무 활동을 펼치며 구제역 방역에 동참했다.

오 의원은 "가축이동제한 및 지역경제 침체 등 구제역으로 인해 고통 받는 축산농가와 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당연한 책무"라며 "홍성축산이 구제역으로부터 하루 빨리 해방되길 소원하는 뜻으로 방역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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