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진입도로, 4월 첫 삽 1230억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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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 진입도로, 4월 첫 삽 1230억원 소요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1.03.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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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예산수덕사IC를 연결 8.4㎞ 개설공사

충남도청신도시~예산수덕사IC 진입도로 노선도

충남도는 충남도청신도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IC까지 연결하는 주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편입용지 보상을 3월중에 착수해 오는 2013년 6월 개통을 목표로 4월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주진입도로 8.4km(4차로)개설에는 3개년 간 총 123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내 전 지역에서 도청신도시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예산수덕사IC에서 도청신도시까지 현재의 일반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거리가 16.7km에서 8.4km로 8.3km가 단축돼 내포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됨은 물론, 주변 예산일반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물류비용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2년 말 이전하게 되는 충남도청사는 지난해까지 7층 골조공사를 마무리 하고 현재 3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부지조성, 하수처리시설, 자동집하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주진입도로 개설공사까지 착공됨에 따라 도청이전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내포신도시의 토지분양 및 아파트분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착수하게 될 주진입도로는 내포신도시의 관문도로로서의 상징성이 있는 만큼 교통소통의 기능뿐만 아니라 도로시설물 등의 디자인과 경관 등을 고려하여 주변과 조화되는 도로가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관련 중앙부처와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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