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강력범죄 '아동안전지킴이'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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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강력범죄 '아동안전지킴이'가 막는다!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3.0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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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서장 김관태)는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아동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아동안전 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 6명은 재향경우회와 대한노인회홍성지회 회원으로 지역 사회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평균 연령 만62세의 지역청년 어르신들이다. 작년 6월 군내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 등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아동대상 강력사건들이 터지면서 군내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들은 "모든 학생들이 내 손주 같다"며 "군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모된 마음으로 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서장은 "더 이상 아동을 상대로 강력범죄가 발 붙일 수 없도록 모든 군민들이 '아이들의 부모'란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아동안전에 앞장서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경찰 또한 혼심의 힘을 다해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동안전 지킴이는 복지부`경찰청`재향경우회`대한노인회 등 4개 부`단체의 공동운영으로, 어린이 하교시간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학교 통학로, 놀이터 등 `취약지역을 직접 순찰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임시보호 및 경찰과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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