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서울지역 명문대학 29명 합격
홍성고가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개교 이래 최고의 명문대합격률을 자랑하며 전국 명문고를 향해 한발짝 더 나아갔다.
홍성고의 자체분석자료에 따르면 서울대2명, 고려대11명, 연세대 16명 등 서울지역 명문대학에 2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내신 성적 30% 내외의 농촌 지역 출신 중학생이 대부분인 읍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거둔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평가받고 있다.
홍성고는 이 같은 성과의 저면에는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야간․휴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등과 같은 '충남 학력 뉴프로젝트' 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문회의 지원으로 해외연수, 미국 고교와의 자매결연, 영어캠프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도 한몫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고의 높은 서울권대학진학률에 모 학부모는 "최근 내포신도시에 서울 사립고교의 분교 설립이 거론되고 있는데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분교 설립에 수백억을 지원하는 것 보다는 신도시에서 불과 10분대 거리인 홍성 지역 고교에 학급증원, 통학버스지원을 하여 지역내 명문고 육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종완 교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본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학력증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전국명문고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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