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보행자 안전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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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보행자 안전 확보 나선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3.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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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문~다비치안경원~우리은행간 보도 개설, 24일 주민설명회 개최


홍성군은 지난 9일 명동상가 내 명동회관에서 인근상인과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양문 주변~우리은행간 보도개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도심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양문 주변에서 다비치안경원, 우리은행에 이르는 거리의 보도개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양문 부근과 명동상가를 비롯한 도심상업지구는 보행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었던 바, 각종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는 판단에 따라 조양문에서 우리은행에 이르는 500m 구간에 보도개설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보도개설공사 기간 동안 하수관거정비 사업과 한전주 이설공사가 병행된다고 밝혔다. 하수관거정비 사업의 주관사인 삼부토건 관계자는 "군의 보도개설공사 기간에 맞추어 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이 도심지 상권 밀집지역으로 공사기간 중에는 일부 영업상 손실과 주민불편이 우려되지만, 도로환경 개선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게 될 것"이라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4월 2째주부터 조양문~우리은행간 보도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약 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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