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2주기 대전충남 추모위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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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2주기 대전충남 추모위 발족식
  • 조세희 기자
  • 승인 2011.04.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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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시민학교 등 다채로운 추모행사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대전충남 추모위원 발족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이상규 천주교 종교간 대회위원회 대전대표, 이명남 한국교회 인권센터 이사장, 김용우 감리교 남부연회 감독, 김혜봉 원불교 대전충남교구장 등 4대 종단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고, 최교진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과 윤일규 순천향대 교수는 상임 공동위원장에 각각 추대됐다.

또한 박병석·양승조 국회의원과 김수진 전 김대중대통령 정무특보, 나소열 서천군수,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김창근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용준 창조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등 각 정당 대표, 김경희 대전여민회 대표 등 제 정당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고문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정현 대전시의원의 사회로 이어진 행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소탈하게 웃는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는 것은 개인 노무현이 아닌 20세기 잔인했던 가슴 아픈 시간이 모아지는 역사의 큰 단층이다” 며 “그 마음을 잘 담아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추모위는 앞으로 ‘제1기 대전충남 노무현 시민학교’, 대전충남 추모콘서트, 백일장, 대중강연회 등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진행해 시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7일까지 6강 일정으로 진행되는 <노무현 시민학교>는 정연주 전 KBS 사장, 김병준 전 부총리,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홍성지역공동위원장에는 김용일 민주당 충남도당 도청이전지역 개발특위 위원장이 운영위원은 노청래 홍성·예산 지방자치위원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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