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간담회
상태바
행복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간담회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1.04.23 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손가정 가족사진 촬영, 야광조끼 등 실질적 혜택 논의

홍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대표 이동춘)는 지난 20일 2011년 이동복지관 관련 기관·단체 간담회를 실시하고 사업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이동복지관 운영간담회는 보건·복지·안전·주거·고용·생활체육·평생교육·문화·관광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 분야의 관련 기관과 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2010년 이동복지관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총 2251명이 참여하여 연간 1만 3507명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이동복지관은 오는 5월 홍성읍과 광천읍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하며 주민생활지원8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인사진관 김유정씨는 “마을당 30명씩 명단을 받아 사진을 찍지만 홍보를 할 때 무조건 가서 사진만 찍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의상이나 머리 등에 신경을 쓰고 오시라고 안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홍성읍사무소 최성은 담당자는 “영정사진 등을 찍은 어르신들이 의외로 많으므로 조손 가정 등에게 가족사진을 찍어 드리는 것은 어떨지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서 이경한 경사는 “야광 조끼나 야광 지팡이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지만 예산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군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주민복지과 이종욱과장은 “읍·면 지역 공무원들이 철저히 준비를 해 주셔야 다른 기관들도 연계하여 협조가 잘 된다”며 “저소득층 위주로 가족사진을 찍도록 하는 행사도 이번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동복지관 운영은 민관과 공공지역자원 활용 서비스팀을 만들어 “찾아가는 주민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