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국 회복위해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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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국 회복위해 최선을”
  • 조세희 기자
  • 승인 2011.04.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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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농식품부 제2차관 홍성군 방문 ‘축산물 도매시장 설립’ 검토


정 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사진>이 지난 22일 홍성군청과 홍주미트를 방문해 구제역 현안을 청취했다.
정 차관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홍성군청을 방문해 “구제역 재발방지와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제역 청정국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 정부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축산농가의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차관은 “마지막 매몰 후 2년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과학적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없다는 것을 검증해야 구제역 청정국으로 회복이 가능한데, 예방접종으로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아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다”며 “결국 축산농가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사람과 차량에 대한 방역을 열심히 해야 구제역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농가에서 형식적인 소독이 아닌 실제적인 소독이 필요하다”며 “농가에 대해 군에서 계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구제역 발생농가 및 부분매몰농가, 도축장, 사료공장을 대상으로 중점관리하고 있으며 구제역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구제역 현안에 대해서 논의 후 김 군수는 홍주미트 축산물도매시장 설립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축산물 도매시장은 현행법상 시 지역에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관계 법령을 완화해 홍주미트내 축산물 도매시장 설치사업 채택 및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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