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의 산실 홍성고 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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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역사의 산실 홍성고 역사관 개관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5.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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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당 활용 역사 교육 산실의 장으로 거듭나


홍성고(교장 서종완)는 지난 8일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홍성고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45차 동문화합 체육대회를 겸하여 열린 역사관 개관식에는 김종성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동문인 김석환 홍성군수, 전·현직 총동문회장 등 1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홍성고 역사관은 1941년 개교 당시 건축되어 학생들의 훈육, 음악 수업, 밴드부 활동, 체육 수업, 자율학습 등을 하는 강당으로 활용되어 오다가 2005년 등록문화재 제2721호로 지정되면서 보존에만 그치지 않고 건물을 활용하여 학교와 홍성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고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 방안을 추진하여 도교육청과 홍성군청의 지원을 받아 2억 3천여만을 투자하여 이 날 결실을 보게 됐다.

홍성고 역사관은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 주어 양질의 수업을 하게 될 66㎡의 역사교실, 학교 연혁·현황· 역대 교장· 교육활동 실적물 등이 전시되어 있는 99㎡의 학교역사관, 홍성 지역 현황· 지도· 인물· 유적· 문화재 등을 안내하고 전시하는 99㎡의 홍성지역 역사관 등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개관식에 참석한 많은 동문들은 역사관 전시물과 홍보 동영상에 비친 자신들의 고교 시절 모습에 감탄과 환호를 보내며 즐거웠던 기억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모교와 관련하여 소장하고 있는 기념품들을 기증하여 영원한 홍성고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역사교육이 중시되고 있는 데 홍성고가 역사관을 조성하여 감사하다. 학생들의 나라사랑 모교사랑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홍성고는 역사관 개관을 계기로 국가 정체성 및 나라사랑을 위한 국사 교육을 필수로 더욱 강화하며 역사관에서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충효의 고장 홍성의 얼을 계승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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