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W 규모 태양광 백시트(Backsheet)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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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W 규모 태양광 백시트(Backsheet) 생산 박차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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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20일 홍성공장 준공식 가져


(주)에스에프씨(SFC) 박원기 대표이사가 20일 고향인 홍성군 에 연간 5GW 규모의 태양광 백시트(Backsheet) 생산이 가능한 생산라인 준공식을 거행한다. 이번에 준공된 생산라인은 약 5800m² 면적에 2개의 주 생산라인, 1개의 보조 생산라인 그리고 부속 생산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1988년 열코팅지 등을 생산한 삼우 라미넥스로 출발한 SFC는 2002년 에스에프씨(SFC·삼우필름코퍼레이션)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06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900MW의 백시트를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 공급했다. SFC는 이번 홍성공장 생산라인 증설로 연간 5GW 규모의 백시트 생산량을 확보했으며,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박원기 대표이사는 “dream 2013 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013년까지 년간 3000억원 매출을 달성, 중견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홍성에 최첨단 시설의 태양광 전지소재인 백시트 전용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홍성공장은 대지면적 5000평, 건축면적 3000평에 클린룸과 같은 최첨단 설비는 물론 본사 및 연구소를 포함한 종업원 150여명이 종사하는 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R&D투자를 더욱 늘려 거래사에서 요구하는 완벽한 품질검사와 연구 인력 확충으로 해당분야 대표기업으로서의 대외적인 신임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기 대표는 “2011년은 창사 이래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홍성공장의 기공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의 초심을 잃지 않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요한 내실을 다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SFC는 올해 말 추가적인 생산라인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태양광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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