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충남도민체전,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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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충남도민체전,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라
  • 홍주신문
  • 승인 2011.06.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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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오는 2013년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홍성군은 지난 2000년에 이어 13년 만에 또 다시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됐다. 2013년 홍성에서 도민체전이 열리게 되면 충남도청 개청에 따른 경축분위기 조성과 충남도민의 통합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올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홍성의 체육 꿈나무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격려와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이고, 체계적인 훈련계획과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홍성은 이제 충남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 정립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홍성군은 지난 2000년 도민체전을 개최하면서 이미 운동장과 경기장, 각종 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그동안 꾸준한 시설 투자로 체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도민체전 개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노후된 일부 시설과 전광판, 조명탑 등 체육 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점검, 주차장 확충 등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홍성군은 충남도청 홍성이전과 맞물려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시설 보완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체육담당 인력 3명으로는 업무처리에 분명한 한계가 따를 것이다. 각종 체육행사, 체육시설물 확충과 관리, 충남도체육회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등을 위해서는 전담기구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2013년도 충남도민체전 유치로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후된 기존의 체육시설을 말끔히 재정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담인력 배치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속한 시일에 도민체전 준비기획단 설치를 촉구한다.

또한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국·도비뿐만 아니라 군비도 어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홍성군은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충남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군내 각종 체육경기시설 확충과 예산확보 등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군은 군내 환경정비와 관광을 위한 홍보와 안내, 향토음식점의 먹거리 개발, 완벽한 홍보대책을 마련 가장 성공적인 체전으로 개최해야 할 것이다. 충남도청 홍성이전에 맞춰 치러지는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 분야별로 세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개최 이후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체육경기 시설을 관리할 예산과 인력확충이 뒤따라야하고,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충남의 중심지로 도약, 각종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체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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