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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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수학’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6.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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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중등수학교과연구회 주관, 제1회 체험수학 올림픽 개최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익현)이 주최하고 홍성군중등수학교과연구회(회장 유현근, 갈산중 교사)가 주관한 홍성군 제1회 체험수학 올림픽이 지난달 28일 홍성여중 강당에서 군내 중학생,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수학올림픽은 소마큐브, 마방진, 아발론, 정다면체 등 문제해결 전략 게임, 수감각 능력 신장 게임 등 교과서에서 이론으로 접하던 내용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생각하는 활동이 이뤄졌으며, 특히 체험 게임 점수를 합산하여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게임에는 가족 9팀, 학생 48팀이 참여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모든 경험과 창의력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영예의 금메달은 가족팀은 ‘빵점만 아니면 된다’팀(홍성여중 노영주 학생가족)이, 학생팀은 홍성여중 소민지애팀(홍성여중 심소민, 문지애)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 중등 수학교사 20여명이 치밀한 기획과 준비로 ‘시에르핀스키의 피라미드’ 입체 모형을 만들어 선보였고, 홍성여중어머니회의 점심식사 제공과 혜전대 치위생, 치기공학과 45명이 20여개의 체험 부스에서 안내도우미로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현근 회장은 “홍성이라는 소도시에서 수학체험전을 여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호응이 워낙 좋아 내년에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수학체험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홍성교육지원청 남정찬 교육지원과장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홍성이 수학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고장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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