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 주의
홍성군보건소(소장 박금옥)는 최근 유럽지역에서 대규모 홍역 유행이 보고됨에 따라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속적 또는 일시적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해외여행객의 경우 홍역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2회 이상 접종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소아 및 청소년의 경우는 출국 전 MMR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거나 적어도 1회 이상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홍역 유행지역으로 출국하는 만 3세 이하 아동의 경우 2차 홍역 예방접종 시기(만4~6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출국 전에 미리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아울러 1차 홍역 예방접종 시기(12~15개월)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라 하더라도 홍역 유행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홍역 감염을 사전에 막기 위하여 예방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발열 및 발진 환자와의 접촉을 주의하고, 귀국 후 7~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발진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진료의사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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