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건소에 통역요원 2명 위촉, 건강 통역서비스 제공
홍성군보건소(소장 박금옥)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이 보건소를 이용할 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요원 2명을 위촉하여 보건사업과 관련된 통역서비스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통역요원으로 홍성읍 남장리에 거주하는 허민자 씨(34세, 중국 출신)와 서부면 상황리에 거주하는 판티투항 씨(26세, 베트남 출신)를 위촉하였으며, 이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보건소 통역요원들은 관내 이주여성들에 대하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교육 및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지원, 건강관련 문의 상담 통역, 병·의원 방문안내, 각종 보건사업 홍보를 담당함으로써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건강의식 고취와 행복한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결혼이주여성 통역서비스사업은 홍성군 외 전국 24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되는 사업으로,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착한 이주여성을 통역요원으로 양성해 일자리 참여 기회 제공과 국제결혼 이주여성 간 연대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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