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홍성군 4-H야영 현장 교육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4-H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 해양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홍성군 4-H연합회(회장 박종원)와 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이원영)가 주관하고 홍성군 4-H본부(회장 강현병)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용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단체 수련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자치능력 배양 및 4-H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4-H회원들에게 야영생활을 통한 심신 단련과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려는 목적으로 열렸다.

회원들은 안면도로 출발하기 전에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지를 견학하여 우리 고장 위인에 대해 공부한 후 1박2일간 래프팅, 수중경기, 봉화식, 레크레이션 활동을 체험하며 반별로 나뉘어 4-H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및 모듬 활동이 이어진다.

4-H 본부 강병현 회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영농에 정착하는 회원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이 중에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갈 신지식 청년 농업인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야영교육은 각자의 심신단련과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화합과 우정을 쌓는 사교의 장은 물론 ‘좋은 것을 더욱 좋게’라는 4-H회 이념을 실행하고 배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