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은 남당항 ‘새조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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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은 남당항 ‘새조개’에 집중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1.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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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리 새조개 축제 개막 … 외지 관광객 몰려


천수만 남당항 일원에서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새조개 축제가 지난 16일 개막했다.
새조개의 진정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제9회 남당리 새조개 축제’는 이달 26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지며, 공식 축제일정은 14일간이지만 사실 4월 말까지 계속된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오후 4시경 시작된 개막식은 김석환 군수, 김원진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댄싱팀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었다.
신건식 축제위원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남당리 새조개 축제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남당항 주민들의 땀과 노력, 홍성군의 재정·행정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개회사를 전했다.

새조개 가격은 먹고 가는 것은 kg당 5만원(껍질제거시 550~600g), 포장·택배는 4만5000원이다. 하지만 양식이 아니라 물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고 한다. 축제추진위원회 신건식 위원장은 “천수만 새조개의 맛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축제기간동안에는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며, “화려한 무대행사 보다는 맛과 정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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