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5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군립합창단 신임 지휘자에 박성일 씨 발탁 군립합창단 신임 지휘자에 박성일 씨 발탁 홍성군은 군립합창단을 이끌 새로운 지휘자에 박성일 씨를 발탁했다.신임지휘자 박성일씨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North Dakota State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했다. 월드비전 합창단 지휘자를 시작으로 한세대학원 합창지휘 대학원 교수이자 CTS장로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문화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31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경선 투표가 실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을 지난 21일 마감하고 총 214만 3330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다. 본격적인 민주당 대선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현장투표가 실시됐다.직장인이지만 현장투표에 참여했다는 김 아무개 씨는 “새로운 대한민국,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직접 신청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서울에서 직장 정년을 마치고 홍성에 내려와 살고 있다는 오 아무개 씨는 “나는 아무정당에도 속해 있지 않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우리나라가 걱정된다. 오랫동안 지켜본 소신있는 정치인과 나라를 위한 리더를 선택하기 위해 왔다”고 투표 소감을 말했다. 정치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26 도내 성평등교육 전문강사단 양성 충남여성정책개발원(허성우 원장)이 도내 성평등교육을 담당할 전문강사단 양성에 나섰다.충남도는 지난해 말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실행과제 추진에 돌입했다. 성평등한 충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운 변화로 체감되기 위해서는 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합의와 인식변화가 중요하다. 이에 충남도는 성평등 교육을 전 도민으로 확산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교육을 전담할 강사풀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이의 일환으로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충남성평등강사 양성과정’을 준비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자격은 “충남도민 또는 충남도 근무자중 성평등교육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일정의 자격기준이 필요하며, 최종 교육대상자는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복지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23 주민참여예산, 효율·투명성 확보 홍성군은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2017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광학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결과보고, 2017년도 재정현황 및 주민참여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올해 2개 분과 위원회가 2회 개최될 예정이며, 주민참여 예산위원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위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도 운영한다. 군은 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민·관 협력 파트너십 형성으로 군 재정의 이해도를 확산시키고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보장하여 군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홍보 및 인식부족으로 능동적 참여가 미흡한 점을 보완 자치행정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23 파손·노후도로 안전하게 고친다 홍성군은 올해 파손·노후 도로 등 개선을 위해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및 선형개량사업, 노인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도로 유지보수 등이다. 군도 확장·포장 및 선형개량에는 3개 노선에 대해 올해 19억원을 투입한다.군은 △군도 1호(은하 장곡~광천 벽계) 확·포장공사(2.7km·15억원)는 올해 착공해 1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군도16호(구항면 태봉) 선형개량공사(130m·1억원)와 △군도16호(은하면 대천) 도로정비(200m·2.5억원)는 상반기 공사 완료예정이다.농어촌도로 확장·포장에는 14개 노선에 대해 65억원을 투입한다. 계속 추진 사업으로 △갈산204호(동성)확·포장공사(120m) △장곡212호(신풍~ 광천 광성)확·포장공사(1 사회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22 충남농기원, 청년농업인육성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16일부 17일까지 기술원과 청년농업인 사업장에서 올해 첫 3농혁신대학으로 ‘청년농업인육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과정은 귀농 및 농촌청년, 4H회원, 농업계 고교 및 대학생 등 청년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토론과 주제발표, 농담(農談)토크 등이 진행됐다.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충남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후계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수혜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부지사는 “충남도는 올해 청년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전문기술 습득, 생산기반 구축, 경영컨설팅 등 청년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종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말해 큰 농업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20 봄 가뭄 건조주의보 발령 봄 가뭄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며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망을 대폭 강화한다. 도는 다음 달 20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여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 산불상황실 근무 인원을 늘리는 등 산불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며,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부는 3월에서 4월 논·밭두렁 태우기나 청명·한식일 묘지 단장 작업 등으로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기동단속반도 집중 투입한다.도는 특히 도 본청 및 시·군, 읍·면·동 공무원, 감시원·진화대 등 1만 3000여명을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주변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형 감시 활동을 편다.여기에 더해 임차 헬기 2대를 투입, 입체 사회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18 제35회 충남연극제 팡파르 충남연극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충남연극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충남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탤런트 전원주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번 충남연극제는 극단 예촌(예산), 극단 나무와 숲(논산), 극단 청양, 극단 둥지(서산), 극단 당진, 극단 날개(천안), 극단 대천(보령),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태안) 등 역대 가장 많은 충남지역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제35회 충남연극제 공연 일정은 △3월 26일 오후 7시 극단 예촌의 ‘추몽(秋夢)’ △3월 27일 오후 7시 극단 나무와 숲 ‘해학극 놀부뎐’ △3월 28일 오후 7시 극단 청양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 △3월 29일 오후 7시 극단 둥지 ‘인연’ △3월 30일 문화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17 ‘천년홍주학’ 인문학적 소통·상생 기회 ‘천년홍주학’ 인문학적 소통·상생 기회 충남도청 이전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인구 10만을 넘어 서해안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홍성군은 지난 15일 청운대 희망관에서 천년홍주학 교양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강한 천년 홍주학 교양강좌에는 청운대학교 학생 약 30여명이 강좌를 신청했으며, 지난 2015년 강좌 개설 이래로 약 100명의 학생 및 주민이 수강하는 등 홍주라는 지명의 열띤 관심과 호응을 실감케 했다.군은 2018년 홍주 지명 탄생 천년을 앞두고 천년홍주를 위한 인문도시사업을 인문강좌, 인문체험 그리고 인문축제 3개 파트로 나누어 지난 2015년에서 2017년 3개년간 청운대와 홍성문화원과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이번에 개강한 천년 홍주학 교양교과목 강좌는 군이 추진하는 인문강좌사업 중 일환이다. 이번 천년 문화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13 청소년보호육성,새로운 정책 발굴 청소년보호육성,새로운 정책 발굴 홍성군은 그동안 청소년시설 부재에 따른 청소년복지 사각에 놓여있는 내포신도시 권역 위기청소년 문제 해소를 위한 거점 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 홍북면주민복합지원센터 3층에 마련된 거점 상담실은 내포지역 초중고학교들이 밀집된 지역에 설치돼 위기청소년 보호는 물론 상담전문직원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어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내포지역 상담은 마땅한 상담공간이 없이 커피숍 등을 전전하며 자비로 상담활동을 펼쳐왔었다. 상담원들의 고충 및 애로 해소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높은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 봤다. 조현정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직원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민간한 청소년들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부분이었다.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위기 청 교육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10 예산 고덕에서 백제시대 유적 발견돼 예산 고덕에서 백제시대 유적 발견돼 예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고덕면 사리 고분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시대 고분과 더불어 청동기 시대 주거지 및 유물들이 발견됐다. 지난 2월 고덕면에 거주하는 주민이 토사정리 작업을 진행하던 중 고분 1기를 발견 군청 문화관광과에 매장문화재 발견 신고를 했다. 군은 이러한 사항을 바탕으로 문화재청에 긴급 매장문화재 발견 신고를 하고 주변 기관 전문가와 함께 신고 지역 답사를 실시했으며 답사 결과 신고 지역 주변에 추가적으로 고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군은 매장문화재 발견 신고 지역 주변 토지사용 승낙을 받은 후 매장문화재에 대한 분포범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평가하기 위해 동방문화재연구원(원장 이호형)에 발굴 조사를 의뢰했다. 동방문화재연 사회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06 해빙기 시설물 보수·보강, 안전사고 막는다 【광천】 홍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광천읍 담산리 급경사지 및 광천읍 옹암리재해위험 지구에 대해 하광학 홍성 부군수를 주재로 지난 20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중이다.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겨우내 결빙되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화 되는 등 해빙기 재난안전 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졌다.군은 하광학 부군수를 단장으로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사업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해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각 해당부서별 담당자를 지정해 전수조사와 수시 출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험지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균열, 전도 등의 사고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홍성군 | 이선영 기자 | 2017-03-25 09:06 청운대 충남학 교양 강좌 수강생 모집 청운대는 2017년 충청남도 평생교육원 주관의 충남학 거점대학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학 교양 강좌를 운영해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한다.교육목표는 충남의 정신과 문화, 충남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교육대상은 청운대 재학생 40명과 지역주민이다. 교육장소는 청운대 희망관 216호이다. 교육기간은 1학기는 오는 6월 21일까지이고 2학기는 8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다.50%이상 수업을 참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상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접수 및 문의사항은 기초교양교육원(041-630-3225)로 하면 된다. 문화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4 14:03 홍주향교 예절한문 교육 수강생 모집 홍주향교에서 예절 한문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장소는 홍주향교 예절관으로 유교경전, 전통의례, 인성교육 세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유교경전은 한문해석과 명심보감, 사자소학 세가지 교육 항목으로 대상은 남녀노소 모두 들을 수 있다.한문해석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진행된다.사자소학은 오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전통의례는 전통예절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인성교육은 충,효,예를 교육 항목으로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4 14:02 “지역 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죠” “지역 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죠” 명동상가 상인회 김병태 회장의 말이다. 명동상가는 홍성을 대표하는 패션거리로 상가밀집지역이다. 운영기간이 20년이 넘은 상가부터 신생 상가까지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 있다. 명동상가 상인회에는 16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상가 회원들은 매달 회비를 납부하며 상가 운영에 대한 계획들을 추진하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추진 계획으로는 명동거리 가로등 보수작업과 사거리를 비롯한 3곳에 LED기둥 설치작업이 추진 중에 있다. 작년 6월부터 실행한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사업은 시행착오를 거쳐 매장에서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 30분 무료주차 이후에 추가로 30분에 800원씩 주차비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당일 구매한 영수증에 한해서 사용가능하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매장 운영 농업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3-24 13:58 “한 길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게 중요” “한 길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게 중요” “손놀림이 어찌나 빠르신지 몇 분 만에 목 도장 하나가 완성되더라구요. 홍성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왔어요.”목도장을 잃어버려 문화체육사를 찾은 한 손님의 말이다. 요즘은 도장을 모두 기계로 하는데 손으로 직접 새겨 주신다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홍성 읍내에 위치한 문화체육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다. 문화체육사 장경훈(61세) 대표는 도장 뿐 아니라 수건, 명찰, 유니폼, 예비군 군장까지 모두 직접 이름을 새긴다. 홍성에서 태어나 자란 장 대표는 명찰을 제작하는 예술사를 운영하다가 82년에 결혼해 문화체육사를 인수하고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장 대표는 특유의 손기술로 명찰, 도장, 타올, 모자, 등산 레져, 경찰 소방 방범대 민방위 용품, 체육복 및 기구 뿐 이웃이야기 | 이선영 기자 | 2017-03-24 13:54 1농가 1토종 갖기 운동 필요, 토종을 응원한다 1농가 1토종 갖기 운동 필요, 토종을 응원한다 2011년 즈음, 막 귀농하여 농사를 배우던 시절 “씨앗을 받아서 다시 심으면 불법”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설마?’ 했지만 그 말을 한 사람과 오래 있지 못해서 자세히 물어보지 못했고 바쁜 일상 속에 잊혀갔다. 몇 해가 흘러 우연히 알게 된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란 다큐멘터리를 보고, 또 같은 제목의 책을 읽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1985년 미국이 전세계 최초로 식물에 특허를 줬고, GMO종자 대부분은 지적재산권의 비호를 받고 있으며, 결국은 생물을 인간이 독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미국은 우리 콩 중 4000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걸 토대로 다른 콩을 만들고 있으며 그런 콩을 우리에게 되팔고 있다. 우리 종자기업 중 청원, 서울, 흥농, 중앙종묘 등 4군데는 IMF사태 때 외국으 농업일반 | 오마이뉴스 유봉근 기자 | 2017-03-24 13:46 8·15광복, 홍성의 좌파세력과 인민위원회 8·15광복, 홍성의 좌파세력과 인민위원회 치안유지 위해 발족했던 자치위·건준위 한 달여 만에 해체좌파 인민위원회 10월 1일 결성식, 홍성읍사무소에 사무실만해의 아들 한보국 독서회사건 치안유지법 구속 3년 옥고홍성군인민위원회, 농민조합을 기반으로 이강세 등 참여해한편 광복을 맞은 홍성의 경우도 친일인사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홍성에 자치위원회가 조직된 지 사흘째 되던 날 김병원, 유진익, 이병우 등 홍성의 유력 지주들이 출자해 만든 대금업을 하는 ‘동우조합’ 상무로 있던 윤상용이 자치위원회 사무실에 찾아와 자신들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자치위원회 측에 천년홍주, 지역사를 다시 읽다 | 한관우 발행인 | 2017-03-24 13:07 젊은 청춘들의 자화상 젊은 청춘들의 자화상 <53> 소영은 목욕탕 표시의 간판을 바라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남자는 이미 들어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유미가 들어간 뒤에 들어갈 것인가……?”그 때였다. 뜻밖에도 방금 여관 안으로 들어갔던 유미가 불쑥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자기만의 어떤 상념에 사로 잡혀 있었던지 소영과 연숙이가 서 있는 것도 눈치 채지 못했다.“신유미!”소영은 자기도 모르게 느닷없이 유미를 불렀다. 유미는 그러나 처음에는 의아한 눈으로 이 쪽을 바라보다가 이윽고 씁쓸한 듯 미소를 지었다.“유미야, 어젠 괜찮았어?”소영이가 물었다.“어제? 어제 뭘 말이지?”“한 밤중에……”유미는 잠시 생각을 하고 나서 말했다.“내가 곤드레만드레가 된 걸 보았었니?”“우리 둘이서 널 집 현관까지 바래다 주었는 걸……” 교육 | 한지윤 | 2017-03-24 10:30 이 시대에 돌아보는 선비 이 시대에 돌아보는 선비 막말, 폭언, 폭행, 부정부패. 근래 우리 사회의 키워드이다. 이러한 행태로 인한 우리의 인내 또한 한계를 넘은 지 오래다. 그 결과 이제는 사소한 마찰로도 싸움이 된다. 말 한마디만으로 싸움의 불씨가 된다. 이러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나와 이웃 사이에, 친구와 동료 사이에도 불화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필자가 문화재활용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빈번하고, 민감하게 느껴진다. 필자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인내의 끈을 놓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내가 수양이 부족한 탓이다’하는 반성과 함께 새삼스레 선비들을 떠올린다. 선비들에 대한 존경심이 솟구치는 대목이다. 이 시대에 서서 돌아보니 끊임없이 자신을 인내하고, 덕을 행한 선비들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실감하게 된다. 조양로 | 이현조 주민기자 | 2017-03-24 10: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411342134313441345134613471348134913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