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1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하얀 겨울 앞에 까만 연탄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하얀 겨울 앞에 까만 연탄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광천의 우리말 지명인 ‘너른내’처럼 이번 활동이 사방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길아직도 연탄으로 겨울나는 가정 많아… 어려운 이웃 위해 연탄 배달하는 동문행사 1946년 개교해 지금까지 1만 4000여 명 졸업생 배출 명문중학교 자긍심파란 지붕을 가진 2층짜리 주택 입구에 들어서자 밤 굽는 냄새가 가득했다. 1층에 마련된 별채에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타닥’ 소리를 내는 군밤을 보며 한마디씩 거들었다. “이거 그만 구워야 되는 거 아녀?”“그거 끄라니까 왜 자꾸 불을 키는겨.”“제가 킨 거 아녀유~.”잠시 후 껍질이 잘 벗겨진 노란 군밤이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1-11-07 08:39 “수양 위해 쌓은 돌탑… 모두에게 좋은 의미되길” “수양 위해 쌓은 돌탑… 모두에게 좋은 의미되길” 이름과 상관없이 각자 소중한 의미로 기억됐으면무겁게는 80㎏ 암석, 7년간 지게로 날라 쌓은 탑마음 수양으로 진행하는 행위… 종교적 고행 같아 광천 오서산 자락에 자리한 정암사에서 1600계단을 올라 정상에 닿으면 커다란 돌탑 2개가 나타난다. 그 중 먼저 완성된 돌탑은 높이 5m, 직경 2.5m가량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 막 짓기 시작했다. 이 돌탑들을 쌓고 있는 복성규(59) 씨는 지난달 24일 이중 한 돌탑의 완성을 기념하고자 지인들과 함께 떡과 막걸리, 과일 등을 나누며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우연히 오서산을 찾은 등 이웃이야기 | 윤신영 기자 | 2021-11-06 08:38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지난달 27일 홍성군 노인회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 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조화원 지회장은 “노인의 날은 노인들의 최대의 명절로 건강대축제를 개최를 통해 노인들의 권익을 찾아 왔다”며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 개최돼 아쉽지만 모범 노인들을 표창하고 위로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앙 업무추진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노인지원재단의 일자리사업평가에서 우수상, 도지사상을 받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석환 기관·단체 | 윤신영 기자 | 2021-11-06 08:32 ‘유기농 소모임’ 홍성사랑장학금 기탁 ‘유기농 소모임’ 홍성사랑장학금 기탁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 내 직원 자율모임 중 하나인 ‘유기농 소모임’ 회원들이 지역유기농 실증연구와 기술보급을 위해 직접 재배한 고추 판매금 180만 원을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에 기탁했다. 홍주人홍주in | 황희재 기자 | 2021-11-03 17:02 금융업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 공급 금융업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 공급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새마을금고와 홍성신용협동조합에서 시니어금융업무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노인일자리 시니어금융업무지원은 만 60세 이상의 참여자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된 업무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등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ATM 사용법 안내와 통장정리 등을 지원한다.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는 시니어금융업무지원 운용의 필요성을 느껴 지난 2월에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이번달 홍성신협까지 확대 지원해 19명의 노인 일자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신협 기관·단체 | 윤신영 기자 | 2021-11-03 08:30 얼큰하고 깊은 국물에 시원한 맛이 일품인 매운탕 얼큰하고 깊은 국물에 시원한 맛이 일품인 매운탕 한때는 홍성의 압구정동이라 불릴 만큼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북적거렸던 월산상가가 올가을부터 ‘월산 달빛 음식문화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월산상가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면서 홍주신문과 충남미디어포럼이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황제민물매운탕’ 최승숙 대표자연산 재료만 사용, 인공조미료 금지매운탕, 어죽, 튀김 등 다양한 메뉴 겸비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겨울철 든든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지만 강장식품으로 사랑 받는 메기, 빠가사리, 잡고기 이웃이야기 | 최선경 <충남미디어포럼 의장> | 2021-10-30 08:38 “진인사대천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진인사대천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시 전환으로 인한 농어촌특례입학 전형 혜택 상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비대면 수업 확대로 인한 학습격차 심화 등 홍성군을 둘러싼 수많은 교육 이슈들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8일)까지 20여 일 남은 상황. 홍성의 입시 전문가로 꼽히는 오동녕 갈산고등학교 교사에게 얼마 남지 않은 수능과 홍성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수능당일 일정에 맞춰진 생활 리듬 만드는 것 중요”“비대면 수업 확대로 인한 공감능력 저하 우려된다”“인프라 변화 없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문제다”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1-10-30 08:33 민주평통, 제20기 1차 운영위원회 개최 민주평통, 제20기 1차 운영위원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회장 오석범)는 지난 13일 홍주성역사관에서 제20기 운영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기관·단체 | 윤신영 기자 | 2021-10-24 08:37 홍성읍남성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소방활동 실시 홍성읍남성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소방활동 실시 홍성읍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성완)는 지난 17일 홍성읍 소향리와 월산리 일원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마을담당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소향1구 마을에서 한 주민이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에 마을담당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던 대원들은 소방서와 협조해 벌집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기관·단체 | 한기원 기자 | 2021-10-23 08:38 오늘도 아름답게 “어르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아름답게 “어르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노인은 뒤에 오는 이들을 위해 발자국을 남기는 존재” 60대 퇴직자, 은퇴자도 포용할 수 있는 복지관 지향 ‘그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홀로 고기잡이 하는 노인이었다. 노인은 84일 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1953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노인과 바다’는 이렇듯 노인의 쓸쓸하고 암울한 상황을 묘사하며 시작된다. 만약 노인이 84일 동안 고기잡이가 아닌 다른 것을 했다면 어땠을까. 서예나 캘리그라피 혹은 드럼이나 통기타를 배웠다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아마 뼈만 앙상하게 남은 거대한 청새치를 잡아오진 못했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1-10-23 08:30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첫발 내디뎌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첫발 내디뎌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협의회장 오석범)가 지난 6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며 첫발을 내디뎠다.제20기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는 지난 6일 오석범 제20기 홍성군협의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오배근 제19기 수석부회장과 제20기 자문위원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출범식 및 2021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행사는 총 2부로 편성돼 1부는 △내빈 소개 △개회식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자문회의 기 전달 △수석부회장 이임사 △협의회장 취임사 △충남 기관·단체 | 윤신영 기자 | 2021-10-16 11:39 지방 적고 담백한 염소고기, 항산화 효과 높아 지방 적고 담백한 염소고기, 항산화 효과 높아 한때는 홍성의 압구정동이라 불릴 만큼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북적거렸던 월산상가가 올가을부터 ‘월산 달빛 음식문화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월산상가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면서 홍주신문과 충남미디어포럼이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우리나라에는 염소고기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사람이 제법 많다. 국내에서는 흑염소 고기가 육류 자체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한약재와 섞어 고아 먹는 건강 보조식품으로 인기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흑염소는 보약재로 많이 이용돼 왔으나 최근 들어 일반 요리로도 점차 영역을 넓혀 가며 보양을 이웃이야기 | 최선경 <충남미디어포럼 의장> | 2021-10-16 08:36 “청년들이 신나게 살 수 있는 홍성을 만들고 싶어요” “청년들이 신나게 살 수 있는 홍성을 만들고 싶어요” 생산과 판매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새로운 소명 고향 후배들 홍성으로 이주시켜, “홍성은 살기 좋은 곳” 공유와 나눔, 기획과 운영은 이한얼 대표가 누구인지 잘 말해주는 핵심 키워드다. 지난 2008년 청운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 입학한 것을 계기로 홍성에 정착한 이 대표는 올해 홍성 청년들의 집합소로 불리는 ‘홍성청년들 잇슈’의 대표를 맡았다.경기도 안양 출신인 이 대표는 수도권보다 오히려 이 곳 홍성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고 말한다. “고향인 안양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봤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1-10-16 08:33 김갑용 도예가, 솔뫼성지에 도자기 봉헌 김갑용 도예가, 솔뫼성지에 도자기 봉헌 금마면 출신 출향인 김갑용 도예가의 도자기가 지난달 16일 당진 솔뫼성지에 봉헌됐다. 이날 봉헌된 도자기는 故김수환 추기경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1989년 제44차 서울세계성체대회를 기념해 김갑용 도예가가 제작한 2점의 도자기 중 하나로, 1점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게 선물해 지금까지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돼있다. 해당 도자기는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돼있는 도자기와 완전히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 중앙에 성체마크가 그려져 있으며 하단에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김수환 추기경의 문장과 서명이 표시돼있다. 또한 측면에는 추기경, 내 고향은 홍성, 출향인 | 황희재 기자 | 2021-10-09 08:35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전방위 해결사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전방위 해결사 지난 1979년부터 2018년까지 만 39년의 공직 경험, 투철한 직업 정신‘거기서 상담하면 답이 나온다’는 평을 듣는 사무소 만들기 위해 노력 1979년 10월 26일 밤. 광천읍사무소로 전화통신문, 일명 ‘전통문’이 도착했다. 박정희 前대통령이 서거했다는 통신문이었다. “대통령 각하께서 서거하셨습니다. 대통령 각하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전통문을 받은 직원은 당시 광천읍사무소 숙직실에서 당직 근무를 서고 있던 3개월 차 신입 공무원 노완호였다.40여 년 전인 1979년 7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노완호는 만 39년을 근무하고 지난 2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1-10-09 08:33 홍성군농어업회의소, 다음달 출범한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 다음달 출범한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이하 회의소)가 2년간 준비 끝에 650여 명의 회원으로 다음달 25일 출범한다.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공동단장 김선태)은 지난달 30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선태 공동단장, 길영식 부군수, 이건월 사무국장과 설립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를 통해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다음달 25일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의소를 정식으로 출범하기로 결정했다.길영식 부군수는 “회의소의 설립은 관 주도가 아닌 농민 주도로 농정 기관·단체 | 윤신영 기자 | 2021-10-07 08:37 잡내 걱정 날려주는 양고기 한 점, 기분까지 업↑ 잡내 걱정 날려주는 양고기 한 점, 기분까지 업↑ 한때는 홍성의 압구정동이라 불릴 만큼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북적거렸던 월산상가가 올가을부터 ‘월산 달빛 음식문화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월산상가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면서 홍주신문과 충남미디어포럼이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흠달미식방’ ‘흠달미식방’ 이수민·김은채 대표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 ‘램’을 사용우리 입맛에 맞는 다양한 중국요리도 선보여 칼슘, 철분,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보양식으로 즐기기 좋은 ‘양고기’. 양고기는 오래전부터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던 고기이 이웃이야기 | 최선경 <충남미디어포럼 의장> | 2021-10-03 08:3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출가 전 행적 재정립하고파” “만해 한용운 선사의 출가 전 행적 재정립하고파” 지난 12일 만해학회 홍성지부 설립, 한건택 씨 초대 지부장 맡아만해 한용운 선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출가 전 행적 연구 필요해선사와 관련된 6개 시·군 ‘만해 로드’ 사업 추진 홍성도 진행되길 “만해 한용운 선사의 출가 전 행적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찾아 잘못된 부분은 고쳐서 일반인들에게 선사에 대한 상식을 재정립해 나갈 겁니다.”지난 12일 만해학회 홍성지부를 설립하고 초대 지부장을 맡은 한건택 씨의 포부다. 지난 1992년 결성한 만해학회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학문과 생애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로 만해 정신을 기리기 위한 학술 이웃이야기 | 윤신영 기자 | 2021-10-02 08:32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 동참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 동참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지사장 이성복)는 지난 27일 생활 속 에너지절약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에 동참해 작은 에너지 절약의 시작으로 깨끗한 지구를 위한 한걸음을 보태겠다는 실천의지를 표명했다.이 챌린지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동참과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함께 노력하고자 실시했으며, 이성복 지사장은 이만형 홍성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기관·단체 | 한기원 기자 | 2021-09-28 20:14 사람을 얻은 귀농 청년의 풍성한 한가위 사람을 얻은 귀농 청년의 풍성한 한가위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해요”“홍성 정착 후, 아버지, 삼촌, 이모라고 부르는 새 가족 생겨”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 추석은 예로부터 최고의 명절임을 알 수 있다. 우리 지역의 농부들, 그 중에서도 귀농한 청년 농부들은 추석을 맞아 이곳, 홍성에서 무엇을 추수했을까. 구항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귀농 청년 이태호 대표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봤다.구항면에 있는 카페 ‘홍담’은 이 대표의 아버지가 주변에 연산홍을 심으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1-09-18 08: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