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3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 詩] 강냉이 업힌 풋열매꼭 감싸둔 껍질미안케 된 집실함을 자랑한 수염대를 스쳐간 긴장꺾여 기죽은 하루숨어 엿보는 씨앗덜 지켜준 질서열에 취해 무뎌진 체온 독자 시 | 유상식 <결성면> | 2024-11-15 16:27 대나무 잎에서 피어난 사람들, 첫번 째 이야기 대나무 잎에서 피어난 사람들, 첫번 째 이야기 고암 이응노 화백은 68여 년 화업(1922~1989)을 이끌어가며 자신의 예술 시대를 6개 기간으로 나눴다. 20대에는 한국의 전통 동양화와 서예적 기법을 기초로 모방을 주로 했던 시기였고, 30대에는 자연 물체를 사실주의적으로 탐구한 시대였으며, 40대는 반추상적인 표현 즉 자연 사실에 대한 사의적(思意的) 표현 시대였다. 50대는 유럽에서 추상화를 시작한 사의적 추상 시기, 60대는 서예적 추상시기라고 구분했다.(전세계 예술가들 중 이렇게 다양한 작품세계를 이끌어간 작가를 찾아보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이응노는 자신의 작품 고암 이응노 화백의 그림 이야기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4-11-15 16:22 파크골프와 인생 파크골프와 인생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고 무병장수하길 소망한다. 지방정치 현장에서 바쁘게 살아온 필자에게 어느 지인이 파크골프를 치면 복잡한 세상일들이 잊히고 건강에도 좋을 거라며 권장해 처음에는 치는 둥 마는 둥 했지만 파크골프채를 잡은 지가 벌써 2~3년 된 것 같다. 오랜 공직생활과 도의원으로서 군민과 도민 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지난 일들로 필자 자신도 가꿀 여유조차 없이 지내왔는데 이제 와 보니 건강을 위해 파크골프를 시작한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파크골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치는 운동으로 인식 독자기고 | 조승만 <문학박사, 전 충남도의원> | 2024-11-14 17:07 알고자 하는 마음, 사랑 알고자 하는 마음, 사랑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오가는 데 2~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아시아 국가이고 여러모로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여행하기에 수월한 나라이다. 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기에 나는 꽤나 책임감을 느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언어가 통하지 않았고, 미리 구매한 핸드폰 유심이 작동하지 않아 식당까지 갈 길이 먼데 부모님은 배고파하시는 등의 생각지 못한 변수들 속에서 나는 수시로 당황하고 헤맸다. 여행이란 이런 것이지 싶다가도 언어적 소통이 되지 않는 것에 참으로 오랜만에 답답함을 느꼈다. 식당에서 맥주를 주문하고 맥주가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노승희 <사과꽃발도르프학교 담임교사> | 2024-11-14 08:52 “만약 내가 바비큐페스티벌을 기획한다면?” “만약 내가 바비큐페스티벌을 기획한다면?” “우리의 생명·삶은 누군가가 내게 바치는 희생 없이는, 그리고 동시에 내가 누군가에게 바치는 희생 없이는 한순간도 영위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김종철, 중)정월대보름이나 마을총회 날이면 그 동네 돼지농사 짓는 사람이 돼지 한두 마리를 희사해 온 동네 사람들이 나눠 먹던 시절이 있었다. 회관 마당에서 돼지를 잡고 하루 종일 잔치가 열렸다. 저녁이면 아버지는 돼지고기 한두 근을 신문지에 싸서 돌아오셨고 고기는 저녁상에 올라 식구들의 찬거리가 됐다. 살이 별로 없는 등뼈를 가져오시는 날에는 콩을 갈아 푹 삶은 아무튼 환경시민 | 신은미 칼럼·독자위원 | 2024-11-14 08:47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닫힌 문을 바라보느라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미국 작가 헬렌 켈러의 말이다. 지나간 일에 붙잡혀 무의미하게 삶을 보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과거의 삶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삶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것을 아는 것이 삶의 비밀이다. 류시화 시인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는 인생에 다 나쁜 것만은 없다는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시인의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삶의 내 삶을 바꿀 인생 책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2024-11-07 13:25 홍성지역축제, 세계적 축제로 떠오를 수 있을까 홍성지역축제, 세계적 축제로 떠오를 수 있을까 홍성군은 홍주읍성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4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에 관광객 55만여 명이 방문해 성공신화를 썼다고 자평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첫날인 1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2만 명이 방문했으며, 둘째 날에는 26만 명, 셋째 날에는 17만 명을 기록하며 3일간 55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한편 축제에서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은 물론 인근 식당까지 친절교육 등을 전개,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데스크 시감 | 한기원 편집국장 | 2024-11-07 09:02 이웃과의 소통이 트라우마를 치료한다 이웃과의 소통이 트라우마를 치료한다 어떤 사건이나 경험이 개인의 심리에 크게 영향을 미쳐 그 사람의 심리적 안정을 파괴할 수 있다. 전쟁이나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가족이나 이웃이 죽어가는 모습을 봤다면 그 사람의 일상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어린 시절, 강압적인 환경에 살거나 배고프거나 불안정한 생활에 노출된다면 성장한 후에도 그 영향의 자장에 놓이기 쉽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도 그러한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추적한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불쾌한 사건들이 의미 있게 추후에 재구성되거나, 폭력과 추행과 같은 사건이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아 공포를 불러일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4-11-07 09:00 기후위기 시대의 바비큐 페스티벌 기후위기 시대의 바비큐 페스티벌 한국에 축산의 메카 홍성이 있다면 유럽에는 축산의 종주국 독일이 있다. 소시지나 햄 등 갖가지 고기 요리가 유명한 독일은 1991년 1인당 육류 소비가 60kg을 넘었지만 2023년에는 51kg으로 줄었다. 동물과 환경을 생각해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전 세계 기후과학자들은 이대로 기후변화가 진행된다면 2100년 인류가 멸종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들은 인류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 평균 기온 변화를 1.5도 이내로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난해 한 해 지구 평균 기온을 측정한 결과 1.52도의 온도가 상승 독자기고 | 신나영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 2024-11-07 08:43 ‘생태맹’을 위한 분류학-《자연에 이름 붙이기》를 읽고 ‘생태맹’을 위한 분류학-《자연에 이름 붙이기》를 읽고 만약 우리 주변의 어떤 생물종 하나가 사라진다면 그 빈자리를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여전히 채집을 통해 먹거리를 확보하는 마을의 할머니들, 다른 생물종들과 협업하는 농민 정도만이 떠오른다. ‘보통’의 생활양식을 유지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더 이상 생명의 체계를 그릴 능력이 없다. 그러니까 뒷산의 어떤 풀 하나 사라진다 한들 우리 중 다수는 그 사실에 충격을 받을 수도 없는 처지다. 이 책 《자연에 이름 붙이기》는 그 이유 중 하나로 분류학의 ‘발전’을 꼽는다. 저자 자신이 생물학을 전공한 과학자로서 나름의 용기 있는 고백을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예이 칼럼·독자위원 | 2024-11-07 07:02 홍성 문화예술재생, 삶의 가치를 만들자 홍성 문화예술재생, 삶의 가치를 만들자 홍성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복지는 모두가 함께 누리고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시설과 풍부한 문화예술행사, 생활권의 소규모 문화예술시설 확보, 거주지 중심의 문화예술행사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다.문화예술을 위한 복지정책은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향유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 요소를 제거하고, 생활권의 문화예술시설 부족과 활용방안에 대한 미흡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문화예술인 중심에서 일반인 중심으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독자기고 | 박정숙<홍성문화원 부원장> | 2024-10-31 16:46 노벨평화상이 묻는 핵발전의 의미 노벨평화상이 묻는 핵발전의 의미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역사적 상처에 직면’한 것을 스웨덴 한림원은 선정 이유로 밝혔다. 우리는 이제 세계적 작품을 원서로 읽는 국민이 됐다. 한강 작가 뉴스가 연일 팡파르 터지듯 나왔다. 그 밑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단신 뉴스로 발표됐다. 올해 평화상 수상자는 일본 원폭 생존자들이 만든 반핵 운동단체(니혼 히단쿄: 일본 원폭피해자단체 협의회)다. 이 단체는 1945년 미국의 원자폭탄 피해자 중심으로 1956년 결성됐다. 이후 70여 년간 꾸준히 핵무기 반대 시민운동을 해왔다. 노벨 위원회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칼럼·독자위원 | 2024-10-31 16:43 AI 저널리즘의 가이드라인 AI 저널리즘의 가이드라인 지난 2022년 11월, 미국의 오픈AI가 챗GPT-3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4 Omni 버전이 출시되면서 텍스트는 물론 음성과 이미지 인식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챗GPT는 이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처럼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언론사들은 다양한 방식과 전략으로 챗GPT 기술을 활용해 뉴스 콘텐츠를 생산, 서비스하고 있다.그런데 AI, 즉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AI는 지능적인 행동과 유사한 컴퓨터의 기능 집합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때 ‘지능형’이 지역언론의 길을 읽다 | 윤장렬 칼럼·독자위원 | 2024-10-31 16:40 [기자수첩] 스마트폰 시대와 관광안내소 [기자수첩] 스마트폰 시대와 관광안내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맛집과 여행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그러니 관광안내소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세대에게는 스마트폰 검색보다는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관광안내지도 같은 팜플렛이 더 친숙하다.기자의 나이는 40대 초반이니 어르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즘 말하는 MZ, 젊은 세대도 아니다. 어린시절 부모님 세대가 들으시던 레코드판, 카세트를 겪어봤다. 물론 이후 CD로, MP3로 음악을 듣는 방법이 달라졌다. 사진도 마찬가지다. 필름카메라로 어린시절을 담았고, 대학생 무렵에는 디지털카메라가 기자수첩 | 오동연 기자 | 2024-10-31 16:10 진실을 찾아가는 일, 채식 진실을 찾아가는 일, 채식 갓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채식주의자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식사 중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만두도 먹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 맛있는 만두를 먹을 수 없다니, 큰 충격을 받은 그때가 바로 ‘채식’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받아들인 순간이다. 이후로 시대가 많이 변했다. 채식주의는 이젠 낯선 개념은 아니다. 해산물과 우유만 섭취한다는 ‘페스코’에서 동물성을 완전 배제하는 ‘비건’까지 단계별 채식의 단계도 많이 알려져 있다. 나 또한 최근 약 3년간 직접 해먹을 때는 비건식으로 먹고 있다. 물론 매일 완벽한 채식은 실패한다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김혜진 <홍성녹색당> | 2024-10-24 11:59 [기자수첩] 군정질문, 이런 점이 아쉽다 [기자수첩] 군정질문, 이런 점이 아쉽다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군정질문은 오후 9시 30분이 돼서야 마무리됐다. 정회시간과 점심시간을 빼더라도 적지 않은 시간이다. 그렇다면 군정질문을 한 군의원들은 충분한 질문을 하고 충분한 답변을 들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시간이 부족해서 하고 싶은 질의를 못한 아쉬움도 남았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기자도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다.우선 군정 질문과 답변의 시간 관리 측면에서 아쉬웠다. 질문하는 데에도 시간 소비가 적지 않았다. 예를 들어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로 시작해, “군정질문에 앞서 자 기자수첩 | 오동연 기자 | 2024-10-24 10:47 흔들리는 문화의 바탕 말과 글 〈2〉 흔들리는 문화의 바탕 말과 글 〈2〉 세종께서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한 이유를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않음으로 백성들이 자신의 뜻을 글로서 펴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겨 새로운 글자를 만든다”고 천명하셨다. 이때의 문자는 다름 아닌 한자이다. 정확히 말하면 정음(正音), 즉 한글은 한문을 바르게 읽는 발음표기로서 표음문자인 것이다. 지금 세종께서 살아 돌아오신다면 중국인들을 위해 한글 보급에 나설 것 같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인들은 한자를 바르게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북경(北京)’이라 하고 중국인들은 ‘베이징’이라 한다. 이것은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4-10-24 08:30 갇힌 노동 현실에서 희망을 찾아 몸부림치는 노동자의 몸짓 갇힌 노동 현실에서 희망을 찾아 몸부림치는 노동자의 몸짓 “쓰라린 세월 너머 더 쓰라린 너울이 몰려옵니다. 가슴에 잠기는 노래는 하염없습니다. 잔인하게 타버린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밤이 깊었으니, 돌아가야 합니다. 아무것도 해준 것 없는 국가를 버리고 노동을 버리고 결국엔 혼자남은 상처를 안고 죽은 별 하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를 악물고 죽거나 이를 악물고 살아야 합니다. 가슴이 저미도록 죽거나 가슴이 저미도록 살아야 합니다.”2007년 첫 시집 을 출간, 인간다운 희망의 노동을 노래해 문단과 독자로부터 주목을 받은 ‘하늘 공장 노동자’ 임성용 시인이 2014년 실천문학사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4-10-17 08:39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학교법인 신암학원 홍주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 10월 16일 아침, 완연한 가을로 들어선 홍성의(또는 천년홍주(千年洪州)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드높았다. 오랜 기간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이들의 열정과 노고에 화답하듯 하늘도 우리를 돕고 있구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열정의 반세기,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재학생을 비롯한 동문과 학부모, 전국 각지의 내외 귀빈 등 1000여 명이 신암관을 가득 메웠다.재학생들의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특별기고 | 이종필 학교법인 신암학원 경영총괄국장 홍주고등학교 50년사 편찬위원장 | 2024-10-17 08:38 진찰(診察)과 진단(診斷) 진찰(診察)과 진단(診斷) 며칠 전만 해도 그토록 무덥던 폭염이 이제는 조석으로 한기를 느끼게 되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 앞에 두 손을 모으게 된다.어언 60년 전인 1964년 10월 16일에 육군에 입대해 논산 훈련소와 대구 군의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강원도 화천 12사단 의무중대로 배속돼 근무하면서 의술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조금씩 체득하게 됐다.사전에 보면 진찰은 의사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환자의 병 증세를 살펴보는 것이라 했고 진단은 의사가 환자를 진찰해 병의 상태를 판단함이라 했는데 예를 들면 진찰에는 시진, 문진, 타진, 청진 등이 있다는 것도 배웠 노년의 삶 | 주호창 칼럼·독자위원 | 2024-10-17 08:3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