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7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야깃거리가 있는 우리 고장 만들겠습니다" "이야깃거리가 있는 우리 고장 만들겠습니다" 동화작가로 마을 이야기 발굴아이들에게 자긍심 심어줘 삶과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우리고장의 숨겨진 이야기'의 저자 김정헌 교장.교직생활 37년. 펴낸 책만도 20여권. 3년 전 갈산면에 위치한 갈산초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한 김정헌 선생의 이력이다. 1978년 처음 교편을 잡고 1987년 동화작가로 등단한 그는 아이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가슴에 따뜻한 동심을 심어주는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홍성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교직 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삶을 뒤돌아보니 꿈과 희망을 듣던 날이야말로 그를 지탱해준 힘이였기 때문이다. 교편을 잡을 당시부터 이런 관심을 놓치지 않았던 차에 동화작가로 등단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 홍성에 살다 | 조 원 기자 | 2014-12-11 17:4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10> 지난주 ‘마음을 전해요’ 의 주인공이 인터뷰를 원치 않아 새로이 마음을 전할 주인공을 만났다. 이번 주 마음을 전해요 열 번째 주인공은 고려태권도장 전명수(33) 관장이다. 그의 도장을 찾았을 때는 눈보라가 휘몰아쳐 살벌한 날씨였지만 도장 안 아이들의 모습은 밝고 씩씩하기만 했다.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아이들을 잘 지도한다는 이야기답게 신나게 태권도를 배우고 있었고 그 사이서 반갑게 맞이 해주는 전 관장을 만났다. 먼저 전 관장은 “저를 신뢰해주시고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모두 직접 전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마음을 이 곳에 전했다. 그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오관자율방범대 최인규 대장이다. 둘의 인연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연히 홍주초등학교를 지나다 중 마음을 전해요 | 오 은 기자 | 2014-12-05 11:31 지역민들과 예술로 소통하고픈 뮤지컬계 맏언니 지역민들과 예술로 소통하고픈 뮤지컬계 맏언니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청운대학교 뮤지컬연기학과 배혜령 교수를 찾아 그간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물어봤다. 배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1997년 청운대 방송연기학과로 출강하며 홍성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고 자신의 두 아이를 위해 홍성에 정착했다.“매일 새벽같이 나가서 밤 늦게 돌아오다보니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불안정한 행동을 보였어요. 그래서 이런 생활은 안 되겠다 싶어 홍성으로 가자고 결심했어요. 홍성에 와서 살기시작해서부터는 여느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자라고 있어 선택이 옳았다 생각해요” 지금은 운영을 중단했지만 2008년부터 연극·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인 예술공간MOM(Motive Of Movement)을 비롯해 문화예술비영리 단체 한국다원예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2-04 15:15 제한없는 즐거움 8000원에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제한없는 즐거움 8000원에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홍성YMCA 김란 미디어문화콘텐츠 팀장은 청운대 재학 당시부터 즐겨 갔다는 ‘우병장과 돈일병’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우병장과 돈일병은 고기뷔페로 대학촌에 위치하고 있다. 편안하고 즐겁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며 김 팀장은 “푸짐한 인심에 이렇게 장사해도 되나 싶을 정도고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 지금도 고기 먹고 싶으면 항상 찾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무난한 외식메뉴를 꼽자면 육류일 것이다. 그러나 마음 놓고 먹기에는 가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다. 고기뷔페는 가격대비 다양한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이다. 대학촌에 위치한 고기뷔페집인 우병장과 돈일병은 홍지은 대표와 홍 대표의 시아버지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소고기와 삽겹살, 목삼겹,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2-04 14:51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9> “김옥선 사무과장님, 앞으로도 재미있게 웃으면서 봉사활동도 하고, 지금처럼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지난주에 아홉 번째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동양하우징 명근영(40) 대표를 만나기 위해 구항면에 있는 그의 회사를 찾아갔다. 추위에도 역시나 바쁜 모습으로 회사를 총괄하고 있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이야기에 앞서 기자에게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을 건네며 이런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쑥스러운지 멋쩍게 웃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그런 그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홍성로타리클럽 사무과장 김옥선(43)씨다. 김 씨는 현재 조양로타리클럽 간사일도 함께 맡고 있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소외받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열정적이고 따뜻한 사람이라 전했다. “당시 제가 로타리에 마음을 전해요 | 오 은 기자 | 2014-11-28 11:45 시골의 진면목을 보려면 봉암마을로 오세요 시골의 진면목을 보려면 봉암마을로 오세요 봉암마을 복명순 사무장.금마면 봉암마을은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는 봉수산을 등지고 실개천이 마을 앞을 지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그러나 여느 농촌마을과 다른 점이 있다. 봉암마을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도시 체험객이 자주 찾는 지역의 명소로 최근에는 마을축제인 제2회 농투성이 축제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특히 마을 할머니들이 오순도순 운영하는 참새방앗간에서 나오는 각종 떡과 구수한 두부 등이 명물로 꼽힌다. 봉암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실무를 맡아 보는 복명순 사무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복 사무국장은 마을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비롯해, 마을홍보, 회계, 관광객관리 및 마을사무, 주민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복 사무국장은 도시에서는 돈으로 해결할 일도 농촌에서는 직접 고민하며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27 17:05 아기자기한 안뜰에서 커피 한 잔 어떤가요? 아기자기한 안뜰에서 커피 한 잔 어떤가요? 홍주신문 독자이자 회사원인 김순희 씨는 홍성지원 인근에 위치한 안뜰 카페를 추천했다. 김 씨는 이름처럼 카페이름처럼 내부에 안뜰이 있어 다른 세상에서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김 씨는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아기자기한 디저트도 맛있다”고 말했다. 카페 안뜰은 모정선 씨와 원상희 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밖에서 보면 여느 카페와 다른 점을 느끼기 어렵지만 안에 들어가면 이곳 이름이 어디서 나왔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카페 안쪽에는 통유리로 밖의 정원이 보인다. 물론 이 정원에 나가서 차를 마실 수 있게 테이블도 배치돼 있다.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지만 하늘은 열려있어 답답하지 않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나만의 비밀스런 공간에 온 듯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27 16:49 직접 만든 빵으로 행복과 사랑 나눠요 직접 만든 빵으로 행복과 사랑 나눠요 빵 냄새가 솔솔 흘러나오는 빵집을 지나다보면 갓 구운 촉촉한 빵을 한입 가득 배어 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갈산중학교(교장 전종현) 다문화봉사단은 홍주제과기술학원(원장 채선병)과 함께 매달 셋째주 토요일 나눔의 마음을 담은 행복 가득한 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갓 구운 빵처럼 고소하고 달콤한 그 현장을 찾아봤다. 갈산중학교 다문화봉사단 왼쪽부터 김서현, 최연수, 이규리, 전고은, 김여명갈산중 다문화봉사단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교육중점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 등 7명의 2학년생으로 구성해 올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진로탐색을 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꿈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21 09:27 밥도둑 간장게장에 영양 가득한 돌솥밥 별미 밥도둑 간장게장에 영양 가득한 돌솥밥 별미 조성일 홍성군안보단체협의회 회장은 광천읍 청하횟집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조 회장은 푸짐하고 정갈한 음식솜씨에 단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도 잘나오지만 무엇보다 영양밥과 게장이 맛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청하횟집은 광천읍 옹암리에 위치하고 있다. 영양돌솥밥과 게장이 맛있는 횟집이라니 어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식사시간에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대부분 영양돌솥밥을 주문할 정도로 이집의 대표적인 메뉴다. 직접 밥상을 받아보면 왜 이집의 영양돌솥밥이 인기인지 알 수 있다. 1인분에 만원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푸짐해 남는 것이 있을까 걱정될 정도다. 영양돌솥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데 인기 메뉴인 간장게장을 비롯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회, 생선구이, 돼지고기 수육,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1-20 17:56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8> 지난 주 양희권(60) 페리카나 회장은 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힘들 때 큰 도움을 받은 광명토건 임정빈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임 대표는 “지역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양희권 회장에게 고마운 것이 더 많습니다”며 말했다. 임 대표는 홍성전문건설협의회의 사무국장인 ㈜동양하우징 명근영(40) 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명 대표는 제가 홍성전문건설협의회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을 때 사무국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함께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의 사업을 진행했는데 항상 먼저 나와 적극적으로 일했죠”라며 명 대표의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 대표는 홍성 JC 회장직을 맡았을 때도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 등의 사회 활동을 추진했으며 그 외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협 마음을 전해요 | 오 은 기자 | 2014-11-20 15:38 천문동 천문동 요즘 방송에서 심심찮게 소개하는 약초가 있는데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천문동이 그것이다. 마디에 가시같은 게 있어 만지면 껄끄러운데 키는 1~2m 크기이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실은 방추형의 뿌리가 진짜 약재로 쓰인다. 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할 때라든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오래 먹으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갈 정도가 된다고 하여 그 이름도 천문동(天門冬), 즉 하늘 문을 열어주는 겨울약초라 불리는 이유이다. 천문동 뿌리는 얼핏 야콘의 뿌리와 비슷하지만 크기에 있어서는 천문동 뿌리가 훨씬 작다고 볼 수 있다. 줄기는 비짜루라는 식물과 흡사하게 생겨서 혼동하는 이들이 많은데, 비짜루는 가시가 없고 빨간 열매를 달지만 천문동처럼 덩이뿌리를 달고 있지 홍성에 살다 | 주노철 <내포야생화 대표> | 2014-11-14 11:15 아빠의 행복한 요리시간 아빠의 행복한 요리시간 지난 11일 저녁 홍성읍 오관리 홍성요리학원. “오늘은 카레라이스와 북엇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조병숙 원장의 지도에 따라 수강생들은 채소를 다듬는가 하면 마늘 찧으랴 저마다 손길이 분주하다. 수강생들의 면면을 보니 다른 요리교실과 다른 특징이 들어온다. 진지한 눈빛으로 강사의 지도에 따라 요리하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은 모두 중년의 남성들. 이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져 온다.이들은 군이 운영하는 ‘가족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으로 40~50대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전문직 등으로 다들 한 가정의 아버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지난달 7일부터 문을 열었으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일주일에 2회 운영돼왔다. 이들은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13 17:22 넉넉한 인심 부담없는 가격 고품질 한우의 살아있는 맛 넉넉한 인심 부담없는 가격 고품질 한우의 살아있는 맛 홍성JC 김남규 회장은 홍성읍 대교리에 위치한 예당정육점·식당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정육식당이라 가격이 저렴하고 직접 한우를 도축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식당이라고 추천했다. 김 회장은 “생고기와 갈비찜 등의 고기류를 비롯해 묵은지 김치찌개까지 푸짐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말했다. 예당정육점식당은 서울 스포렉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하는 정육식당의 특성상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넉넉한 인심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한우 구이류가 아닌 갈비탕과 김치찌개 등 식사메뉴를 주문해도 간과 천엽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구이용 한우 1인분이 200g이라면 이곳은 특수부위와 꽃등심 등의 구이용 한우를 500g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1-13 17:13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밝게 웃으며 태국선수와 인사하는 김정아 선수.홍주종합경기장에 위치한 충남장애인펜싱협회 사무실. 이곳은 펜싱협회 사무실과 훈련장을 겸하는 시설로 9명의 휠체어펜싱 선수들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갈고 닦는다. 이곳에서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김정아 선수가 탄생했다. 김정아(42) 선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휠체어펜싱 선수로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에페와 플뢰레(B체급), 단체전 에페와 플뢰레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아 선수는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후천적 장애인이다. 그녀 나이 25살 때 일이다. 후천적 장애인들이 다 그렇듯이 처음엔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운동을 하면서 그녀는 신체 외엔 다른 이웃이야기 | 서용덕 기자 | 2014-11-13 17:02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7> 지난주 조승만(58) 군청 주민복지과장은 평소 아낌없는 조언과 최선을 다하는 삶을 몸소 실천해 모범을 보여준 든든한 선배인 양희권(60) 페리카나 회장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양희권 회장은 광명토건 임정빈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총재로 활동할 당시 지구회관 홍성 유치에 앞장서 도와준 임정빈 광명토건 대표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임정빈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특히 양희권 회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로 재임 할 당시 홍성라이온스클럽회장을 맡아 함께 활동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회관 유치를 위해 타 지역 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을 만나 설득해 지구회관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1-13 14:31 옛날 만화방은 잊어라 자유 가득한 청소년 공간 떴다 옛날 만화방은 잊어라 자유 가득한 청소년 공간 떴다 만화방 전경.1970~80년대를 지나온 세대에게 만화방이라고 하면 흐릿한 형광등 불빛에, 자욱한 담배 연기, 체육복 차림을 하고 여기저기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사람들을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 만화방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의 단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홍동면 운월리 21세기마트 2층에 위치한 ‘ㅋㅋ만화방’을 방문해보면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한 방에 날아간다. 입구 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만화방에 올라서면 벽 한 켠에는 로보트태권브이가 듬직한 모습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책장과 테이블, 가구 등은 원목으로 만들어져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앉아서 보거나 천장을 보며 누워있거나 저마다 내키는 모습으로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ㅋㅋ만화방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11-07 15:01 쌀쌀한 날,뜨끈한 칼국수가 당긴다면… 쌀쌀한 날,뜨끈한 칼국수가 당긴다면… 광천읍 명가해물칼국수홍성군씨름협회 김노성 회장은 광천읍에 위치한 명가해물칼국수를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직접 면을 뽑아 면발이 살아 있고 인심도 넉넉한 곳으로 소개했다. 그는 “직접 뽑은 면을 쓰는데다 국물도 시원하고 양도 푸짐한 곳”이라고 말했다. 명가해물칼국수는 구 광천KT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명가해물칼국수는 해물칼국수를 비롯해 여름철에는 냉콩국수, 냉칼국수, 들깨칼국수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특허 받은 기술을 적용한 생면을 사용한다. 명가해물칼국수의 홍성룡 대표는 광천에서 10여년 이상 칼국수 생면을 제조한 노하우를 살려 지난 2012년에 칼국수집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생면은 모두 직접 만든 면으로 2004년 홍 대표가 특허를 받은 ‘밀가루 반죽 제품의 제조방법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11-07 14:26 결성 박월규 할머니의 100년 인생 결성 박월규 할머니의 100년 인생 지난달 27일, 올해로 결혼 81주년을 맞은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결성면 성남리 신리마을의 박월규(99)할머니, 최효창(97)할아버지다. 박 할머니는 이번달 백수(白壽)잔치를 앞두고 있다. 한 세기 가까운 시간을 함께 해 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큰손자 최찬호(51), 박월규(99)할머니, 최효창(97)할아버지, 큰며느리 이연순(79)부부가 혼인을 올리게 된 건 할머니 나이 열여덟, 할아버지 나이 열여섯이었을때였다. 8남매 중 막내딸로, 위로 오빠만 다섯이던 할머니는 어머니로부터 예쁨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때 마을에 통나무로 된 외나무다리가 있었어. 그 다리를 건너다녀야 했는데, 어머니가 항상 ‘꼭 붙잡아라, 죽는다’면서 챙겨주셨던 기억이나” 딸이 귀한 집에서 자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11-07 13:29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6> 지난주 조성신(56) 대표는 장애를 가진 아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조승만(58)군청 주민복지과장에게 ‘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조승만 과장은 페리카나의 양희권(60) 회장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양 회장님은 선배로서 제게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홍주초등학교 2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아직도 가끔씩 만나 술 한 잔 씩 걸치는 사이기도 하다. “가끔 술 한 잔 할 때면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특히 항상 강조하시는 게 있어요. 친절하고 겸손하라는 것과 청렴한 공무원이 되라는 것이죠. 공무원으로서 제가 가져야 할 덕목을 잊지 말라고 조언해주십니다. 그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게 저에겐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조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1-06 17:39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3> “진로고민 많은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어준 이창규 원장님, 고맙습니다”지난주 박영분(47)씨가 고마움을 전한 이경자(54)씨. 처음 영분씨를 만났던 때를 생각하며, 자신에게 고마움을 전해준 것이 오히려 더 고맙다고 말한다. 이경자씨는 교육청 소속 상담자원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홍성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도 상담 일을 하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그가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홍성읍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규(42)씨다. “청소년 진로상담을 하다보면 가끔 한계에 부딪치기도 해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음악같은 전문분야의 경우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요. 그때 이 원장님에게 자문을 많이 구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청소년기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마음을 전해요 | 김현선 기자 | 2014-11-02 13: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