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7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광천 출신 문인화가 강은이 화백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6>광천 출신 문인화가 강은이 화백 “유복자이셨던 아버지께서는 제가 기억이 있을 무렵부터 할아버지께 정성껏 제사를 지내셨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먹을 갈아 직접 지방을 쓰셨죠. 옆에서 먹을 갈아드리기도 했는데 뭔가 아무 이유 없이 그 묵향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문인화가 강은이 화백의 말이다. 광천 출신의 설석헌(雪石軒) 강은이 화백은 현재 충남 천안에서 서화실을 운영하며 30년 가까이 문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강 화백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먹을 갈아 지방을 쓰시고, 남은 먹으로 서예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또 강 화백은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께서는 청양이 고향으로 몸이 아파 낙향하신 유생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면서 “외할아버지께서 딸내미 집에 오시면 외손녀들을 무릎 가에 둘러 앉혀놓으시고 공자 왈 맹자 왈 하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6-26 09:41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곱창 전문점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곱창 전문점 하나냉동 이순준 대표는 남장주공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초원곱창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이 대표는 “돼지곱창 전문점으로 양도 푸짐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곱창 맛이 일품인 집”이라며 “부담없는 가격에 마음껏 곱창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초원곱창은 돼지곱창 전문점으로 곱창전골과 곱창구이 삼겹살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조리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서울에서 외식업계에 종사한 전병윤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초원곱창은 곱창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잘 살리고 냄새를 깔끔하게 잡아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곱창은 손질이 중요한데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초원곱창에서는 단순히 곱창을 깨끗하게 손질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키위 등을 사용해 숙성시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5-06-18 16:58 “정직함을 최우선으로 새로운 문화 만들어갑니다” “정직함을 최우선으로 새로운 문화 만들어갑니다” 광천에서 처음으로 카페 문 열어… 새로운 문화 선도“저희 부부는 둘 다 광천에서 나고 자랐죠. 세월이 흐르다보니 어느새 광천 특산물인 새우젓을 팔고, 카페까지 문을 열게 됐네요” 광천에서 ‘알찬 새우젓’과 카페 ‘모임(MOIM)’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완(53)·전영미(46) 부부의 말이다. 부부는 제일 먼저 자신들이 만나게 된 이야기를 소개했다. "아내는 원래 광천 축협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제 친구도 축협에서 근무를 했는데, 친구를 만나러 축협에 갔다가 아내를 처음 봤죠. 아내가 마음에 들어 그날부터 저는 아무 이유없이 100만 원을 통장에 넣었다가, 다음날 20만 원을 꺼내오고, 그 다음날에 20만 원을 넣고 하면서 아내를 계속 만났습니다” 김영완 씨의 말이다. 남편의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5-06-18 16:49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29> 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임영택 씨다. 임영택 씨는 지난 3년간 함께 일했던 이환의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환의 형님과 저는 홍성농촌체험관광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왔습니다. 재치있는 입담과 지식들로 때론 즐겁게, 때론 심각하게 분위기를 만들며 잰걸음을 재촉하던 형님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이환의 씨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했는데, 조금이라도 새롭지 않으면 끊임없는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획했다고. 함께 일을 했던 임영택 씨는 “당시엔 힘들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한 단계 성장시킨 형님의 채찍질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형님! 적당한 타협보다는 고집스러울만치 원칙을 지켜나가시는 모습에서 저는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찌 보면 그 고집이 홍성에 살다 | 장윤수 기자 | 2015-06-18 15:04 값은 낮추고 육질은 높인 홍동한우 값은 낮추고 육질은 높인 홍동한우 서울에 거주하는 독자인 조남훈 씨는 용봉산에 위치한 홍동한우를 맛집으로 추천했다. 조 씨는 “한우 육질이 뛰어나서 모처럼 한우의 참맛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기 외에 반찬도 정갈해 입맛을 돋우는데다 가격까지 저렴해서 부담이 적은 곳”이라고 추천했다. 한우는 선호하는 외식메뉴지만 경기침체로 주머니가 가벼운 요즘 마음 편히 먹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럴 때 질 좋은 암소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홍동한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홍동한우는 정육식당으로 충남의 소금강으로 이름 높은 용봉산자락 아래에 위치해 있다. 한우 축산농이었던 홍동한우 대표 정일진 씨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사육에 그치지 않고 1995년부터 한우 고기를 직접 팔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한우삼겹인데 양지 가운데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5-06-11 16:40 “가장 낮은 모습으로 가장 큰 희망 전합니다” “가장 낮은 모습으로 가장 큰 희망 전합니다” 우리네 삶 깊은 애환 속에 뿌리내린 ‘각설이’ “사람들이 보기엔 천하고 추한 직업일 수 있지만, 각설이들은 종합 예능인입니다” 만 25년째 각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양재기 단장의 말이다. 보령이 고향인 양 단장은 홍성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1983년 홍성 폴리텍 직업훈련소를 다니며 용접 자격증을 딴 양 단장은 수원에 있는 창호 회사에 취직을 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던 양 단장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치고 6급 장애인 판정까지 받게 됐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고 고향에 있는 대천해수욕장에 나갔었죠. 그런데 우연찮게 품바 공연단의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5-06-11 16:18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8> 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최동호(광천고 교사·사진) 씨다. 최동호 씨는 3년간 함께 근무했던 서동식 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동식 교장선생님과 저의 인연은 처음부터 행운이었습니다. 지난 2001년 인사발령으로 장곡초에 부임하게 되면서 선생님을 처음 뵀죠. 교무를 맡으셔서 바쁘실 텐데도 2학년 담임을 하시면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서예지도, 1분 스피치 등을 하시며 교사들의 본보기가 돼 주셨습니다. 또 늦은 나이에도 높은 학구열로 대학원을 이수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최동호 씨는 7년간 보령에서 근무하다 홍성에 돌아와 제일 먼저 서동식 교장을 광동초와 인근학교 통폐합 과정에서 교무와 교장으로 초빙했다. 최동호 씨는 “통폐합을 통해 광천초로 거듭날 때 해산하는 수고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6-05 19:28 솥뚜껑 삼겹살 1인분 8000원 부담 없는 맛집 솥뚜껑 삼겹살 1인분 8000원 부담 없는 맛집 홍성예총 최승락 지회장은 대교리에 위치한 ‘왕솥단지삼겹살’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최 지부장은 “질 좋은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부담이 적고 넓은 홀이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 솜씨도 뛰어나고 거대한 솥뚜껑홍성예총 최승락 지회장은 대교리에 위치한 ‘왕솥단지삼겹살’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최 지부장은 “질 좋은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부담이 적고 넓은 홀이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 솜씨도 뛰어나고 거대한 솥뚜껑에 삼겹살과 김치, 버섯, 두부 등 다양한 것 음식을 같이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왕솥단지삼겹살은 대교리 아름다운웨딩홀 인근에 위치한 삼겹살 전문점으로 단골회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물로 제작한 무쇠 솥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5-06-05 16:55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미완의 대표작을 가진 화가, 오천(吾泉) 이환영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4>미완의 대표작을 가진 화가, 오천(吾泉) 이환영 “오늘도 고향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립니다!” 오천(吾泉) 이환영 화백은… 이환영 화백은 1945년 홍동면 구룡리 동구마을에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홍주초등학교와 홍성중학교, 광천상고를 졸업했다. 교단에서 미술을 가르치다 30대 후반에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유천 김화경 화백, 운보 김기창 화백, 혜촌 김학수 화백에게서 사사했다. 77년 제26회 국전에서 입상했으며, 80년 원곡미술상 수상을 비롯해 97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2003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운사회, 후소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향은 어머니처럼 내 마음속에 너무 크고 그리운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고향을 오늘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립니다” 이 말은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5-21 17:13 재난·재해 현장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재난·재해 현장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내포신도시 출범 등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를 겪고 있는 충남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16일 충남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단장 권주태)을 출범했다. 119광역기동단은 도청에 위치한 행정 분야와 실제적 구조업무를 담당하는 기동·항공분야 등의 기동대로 나뉘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주종합경기장에 위치한 해병대, 특전사, UDT 등 특수부대 출신의 베테랑 구조대원들이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는 119광역기동단 기동대를 찾았다. “도내에서 발생한 재난·재해 현장은 어디든 출동해 구조를 펼치고 있습니다” 119광역기동단 권주태 단장의 말이다. 광역기동단은 출범한지 3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까지 135건의 화재진압·구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천안시 업성동 태양산업 기관·단체 | 장윤수 기자 | 2015-05-12 14:21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7> “최동호 선생님~ 감사합니다!”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이초림 씨다. 이초림 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 교사였던 최동호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린 시절 저는 시력이 좋지 않았어요. 또 행동도 무척이나 느렸죠. 그래서 학교에도 잘 적응하지 못하고 수업시간에도 집중하지 못했는데, 최동호 선생님을 만나면서 제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초림 씨는 부족한 모습이 많았지만 최동호 교사는 그런 모습을 너그럽게 감싸줬다고. 특히 여름방학 때 일기를 겨우겨우 써 냈는데도 최동호교사는 이초림 씨에게 상을 줬고,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해도 혼을 내기보다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초림 씨는 최동호 교사의 가르침을 본받아 현재 아이들을 상담하는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선생님, 20년이란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5-12 10:22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전문호텔경영인·재경홍북향우회 이항진 회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3>전문호텔경영인·재경홍북향우회 이항진 회장 이항진(1948~) 회장은 홍성 출신의 호텔 경영인이자 재경홍북향우회장이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지난달 재경홍북향우회를 출범시켰다. 또 이 회장은 지난 2일 홍북인이 하나 되는 ‘홍북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잔치’에서 명예 면장으로도 임명받았다. 왕성한 사회활동과 함께 애향심을 갖고 고향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이 회장을 만나봤다. 이항진 회장은 홍북면 대동리 출신으로 홍북초와 홍성중, 홍성고를 나온 그야말로 ‘홍성인’이다. 이 회장의 아버지는 홍북면사무소 앞에서 ‘이종순 사무소’라는 대서소를 운영했는데, 홍북면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회장의 아버지를 잘 아는 덕분에 재경홍북향우회를 결집시키고 출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현선 기자 | 2015-05-07 15:49 충남도청 소재지 급격하게 발전하는 지역 충남도청 소재지 급격하게 발전하는 지역 기존 면민과 신도시 주민 화합 숙제홍북면은 지난 2013년 1월 1일 충남도청이 홍북면 신경리 일대로 이전하며, 도청 소재지로 급격하게 발전하는 지역이다. 올해에는 광천읍보다 인구가 더 많아 졌으며 내년에는 읍승격 기준인 인구 2만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정동우 면장은 지난 2006년 당시 정책정보실 정책2담당으로 도청유치업무를 담당하며 도청 유치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지난 2013년 7월 홍북면장으로 발령받았다. 정 면장은 “면 인구가 1만1500여명에 이르는 등 광천읍 인구를 앞지르며 빠르게 커가고 있지만 기존의 면민과 신도시주민간의 접점이 없다는 것이 고민”이라며 “내포신도시는 홍북면 신경리일원인데 신도시주민들은 면민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포시주민이라 생각해 면민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기존 면민과 신도시 기관·단체 | 서용덕 기자 | 2015-04-28 18:37 단결력 강하고 사회단체 활발한 갈산 단결력 강하고 사회단체 활발한 갈산 폭넓은 의견수렴 통해 면민권익 최우선 반영갈산면은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이 위치한 홍성의 관문으로 천수만과 태안군 안면도로 들어가는 교통요지에 해당한다. 또한 면민의 화합과 단결력이 강해 각종 사회단체활동이 활발한 면이다. 이상현 면장은 군청에서 행정, 예산, 경제, 새마을 분야 등에서 근무했으며, 은하면장과 홍북면장, 금마면장을 거쳐 지난 1월 1일자로 갈산면장으로 부임했다. 면정운영의 기본을 면민화합과 참여에 두고 있다는 이 면장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수평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면민의 권익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면장은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면민을 부모형제처럼 모시고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처리하는 긍정적 사고, 맡 기관·단체 | 서용덕 기자 | 2015-04-28 17:40 입맛 당기는 매콤달콤한 퓨전족발 인기 입맛 당기는 매콤달콤한 퓨전족발 인기 소세지치즈구이부터 시원~한 해장짬뽕탕 셀프 주먹밥까지… 골라먹는 사이드메뉴홍성여자고등학교 교사 정양희 씨는 법원인근에 위치한 천하제일왕족발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정 씨는 “퓨전족발집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에 따뜻한 족발을 파는 곳”이라며 “족발 외에 아삭한 샐러드도 함께 나와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하제일왕족발은 퓨전족발 전문점으로 기존의 족발전문점과 달리 깔끔하고 괘적한 인테리어에 젊은 층 취향에 맞는 다양한 족발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20~30대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족발은 쌈장이나 새우젓에 찍어 쌈을 싸서 먹는다는 편견은 버려도 될 듯 하다. 족발에 샐러드와 특제소스를 가미해 차별화된 맛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왕족발 외에도 매운불족발, 깻잎불족발,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5-04-28 15:27 “인성 바르게 세우는 것이 만사의 기초입니다” “인성 바르게 세우는 것이 만사의 기초입니다” 평생 걸어온 교육의 길… 학교·향교서 평생교육 전념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길 걸어“평생 교육을 해 왔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이 일이 가장 좋고, 언제나 큰 보람을 느낍니다”충남 금빛평생봉사단 명예회원이자 홍주향교 교화수석장, 전 전교를 역임한 방학수 선생(82)의 말이다. 방 선생이 봉사하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충남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시작됐으며 은퇴 교사, 일반직 공무원, 국악인, 가정주부 등 10여 명의 회원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방 선생은 1999년 퇴임한 이후 봉사단을 통해 지금까지 관내 학교, 홍주향교, 의료원 등을 순회하며 평생 교육에 힘쓰고 있다.“퇴임 후 낚시하러 가자, 등산하러 가자, 게이트볼을 함께 하자는 등 여 이웃이야기 | 장윤수 기자 | 2015-04-28 15:23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를 책임집니다!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를 책임집니다! 이름만 들으면 식품과 의약품만을 관리할 것 같은 도청 식품의약과. 그러나 식품의약과는 식품·식당·먹거리는 물론 의료서비스·의약품·의료기관 관리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중요한 부분들을 폭넓게 관리하고 있다. 19명의 직원이 도민의 먹거리와 건강을 위해 일하고 있는 도청 식품의약과를 찾았다. “가장 가깝게는 도민들이 선택하는 식품의 안전부터 멀게는 공중위생까지 다루는 것이 저희들의 주 업무입니다”식품의약과 김형선 과장의 말이다. 식품의약과는 먹거리와 관련된 전반적 업무를 각 시·군과 함께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품의약과는 모범음식점 관리강화·지원을 실시한다. 모범업소 영업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 위생적이고 낭비 없는 상차림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는 것이다. 식품의약과는 현재 도내 홍성에 살다 | 장윤수 기자 | 2015-04-28 15:14 마음을 전해요~ 마음을 전해요~ <25> “친언니 같은 금자언니! 늘 고마워~”이번 주 마음을 전하는 주인공은 정경희(49·홍성읍) 씨다. 정경희 씨는 같은 직장 동료인 김금자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금자언니는 참 한 결 같이 저에게 든든한 힘을 주었어요. 직장에서도 같은 팀에서 일을 하다 보니 누구보다 의지가 많이 됐죠. 언니를 알게 된 건 한 6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3년 전에 언니가 몸이 많이 안 좋았어요”김금자 씨는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정경희 씨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 몸이 좋지 않은 것을 계기로 마을 부녀회나 의용소방대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는데, 정경희 씨는 아픈 중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김금자 씨의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다행히 지금은 김금자 씨의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고. 특히 김 마음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2015-04-28 14:53 따뜻하고 순박한 사람들의 고장 따뜻하고 순박한 사람들의 고장 고심하고 부딪치면 현장서 답이 나온다 은하면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홍성읍 생활권인 북부는 복수박과 방울토마토, 딸기 등이 유명하다. 광천읍 생활권인 남부는 청정배추 등 시설채소로 이름 높다. 36년 동안 공직에 몸담은 이흥종 면장은 공공시설사업소장을 거쳐 올해 1월 1일 은하면장으로 부임했다. 면장 발령은 처음인 이 면장은 “따뜻하고 순박한 사람들의 고장인 은하면장으로 부임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면장은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 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고심하고 부딪치면 현장에서 답이 나온다는 것이다. 지난 2월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이 면장은 “면민을 찾아뵙고 면민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데 부임초기부터 구제역으로 소통이 제한돼 안타깝다”며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5-04-28 14:15 된장과 건복이 빚은 놀라운 40년 전통의 맛 된장과 건복이 빚은 놀라운 40년 전통의 맛 갈산면 김종래 부면장은 갈산시장 내에 위치한 삼삼복집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김 부면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복어탕집으로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이색적인 복어탕으로 끓여내는 곳”이라며 “된장을 넣어서 구수하면서도 복어탕 특유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삼복집은 1968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갈산시장에서 시원한 복어탕을 끓여내고 있다. 흔히 복어탕이라고 하면 맑은 생복탕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집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건복(말린 복어)’을 취급해, 신선함이 살아 있는 생복어탕과 구수한 건복어탕을 모두 맛볼 수 있다. 복어탕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생복어의 보드라운 살과 맑고 시원한 국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삼삼복집의 복어탕은 이런 고정관념을 깬다. 이정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5-04-28 12:3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다음다음다음끝끝